이날 개장식은 경과보고, 기념사, 내빈축사, 베이스 홍순포 계명대학교 교수의 축하공연과 기념 촬영 후 전망대 투어와 미디어파사드 영상 시연을 진행했다.
개장식이 열린 감악산 정상에는 만개한 아스타 국화, 구절초가 풍력발전기와 어우러져 방문객과 개장식을 찾은 내·외빈을 이국적인 풍경으로 맞이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를 맞는 감악산 꽃&별 여행은 야외무대에서 펼쳐지는 ‘꽃&별 음악회’, 대형텐트 주행사관에서 진행되는 ‘꽃&별 마켓’ 등 풍성한 행사가 준비되어 있다.
또한, 먹거리, 농산물 판매, 웰니스 투어 등을 확대 운영하여 행사기간 감악산을 방문하는 관광객의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지난해에 이어 2회째 열리는 감악산 꽃&별 여행은 이제 거창군을 넘어 전국에서 방문객들이 찾는 축제로 성장하고 있다”며 “올 가을 보랏빛의 거창 감악산에서 인생사진과 아름다운 풍경을 마음껏 담아가는 행복한 여행을 경험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거창 감악산은 해발 900m까지 차량진입이 가능한 전국 최고의 입지조건을 갖추고 있으며, 관광객 수요에 맞는 치유의 숲, 숲속 야영장, 복합형 전망대 등을 위한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거창=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