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민선8기 출범과 동시에 군정비전과 4대 군정방침을 설정하였고, 당초 공약사항에 대하여 유사공약은 통합하고 공약사업별 추진방향 및 실천계획, 재원확보대책, 문제점 및 대책 등을 부서별로 검토하여 세부추진계획을 수립했다.
추진전략별 공약현황은 △남부내륙 교통중심도시 합천 15건 △젊고 스마트한 농업중심도시 합천 17건 △힐링1번지 휴양관광도시 합천 11건 △일류명품 문화체육도시 합천 14건 △아이와 여성이 행복한 교육복지도시 합천 15건 △꿈이 있는 미래희망도시 합천 14건으로 6대 핵심 추진전략을 바탕으로 총 86개 공약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주요 공약사업으로는 교통분야에 △합천 역세권 신도시 개발 △지방도 1084호선(용계~덕암) 도로 개설, 농업분야에 △6차 산업 활용 新 소득원 개발 △1억소득 농업인 3천명 육성, 관광분야에 △합천 운석충돌구 관광인프라 구축 △두무산 자연휴양림 및 워케이션 단지 조성, 문화체육분야에 △합천군 문화예술회관 조기 건립 △권역별 파크골프장 건립, 교육복지분야에 △한국인 원폭피해자 추모시설 건립 △육아종합지원센터 신축, 미래전략분야에 △청년·신혼부부 행복주택 건립 △스마트 물류단지 조성 등으로 미래 합천을 위한 기틀 마련에 주안점을 두었다.
아울러 김윤철 군수 당선 시 약속했던 ‘누구나 살고 싶고, 살아갈 수 있는 합천, 누구나 꿈꾸는 만큼 희망을 가질 수 있는 합천’을 실현하기 위한 5대 중점 과제에 대해서도 개별 공약사업으로 세분화하여 꼼꼼하게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군은 지난 16일 공약사업 실천계획 보고회를 통해 논의된 내용을 토대로 실천계획을 보완해 10월 중에 군청 누리집에 공개할 예정이며, 분기별로 추진실적을 점검해 공약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관리할 방침이다.
또한, 공약 추진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점을 함께 고민하고 대안을 마련하기 위하여 주민으로 구성된 공약평가단을 위촉하여 공약사업 이행에 대한 객관적 평가와 자문을 통해 주민과의 소통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김윤철 군수는 “공약사업은 군민과의 약속인 만큼 주민들과의 소통을 강화해서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추진해 공약이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합천=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제22회 산청한방약초축제’ 대장정 돌입
산청한방약초축제가 30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대장정에 들어간다.
산청군은 30일 오후 6시 30분 산청IC축제광장에서 ‘제22회 산청한방약초축제’ 개막식을 개최한다.
개막식은 지역주민의 결집된 힘과 축제, 2023산청엑스포의 성공개최를 기원하는 100인의 영남사물놀이로 시작된다.
또 ‘산청이여 다시뛰자’미디어 퍼포먼스, 대왕약탕기 자동 점화, 생명의 나무 미디어파사드 등 역동적인 무대를 선사한다.
식후공연으로 진행되는 열린콘서트에는 윤수일밴드, 홍자, 박서진, 임도형, 요요미 등 인기가수들이 대거 출연해 축하공연과 불꽃놀이로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킬 예정이다.
개막식을 시작으로 10월 10일까지 열리는 제22회 산청한방약초축제는 관광객이 함께 할 수 있는 공연·경연프로그램과 다채로운 전시·체험프로그램 및 판매프로그램 등이 마련됐다.
또 구절초가 아름다운 동의보감촌에서도 먹거리부터 체험거리, 볼거리까지 다양하게 마련돼 관광객들의 발길을 붙잡고 행복과 건강,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
앞서 산청군은 ‘제22회 산청한방약초축제’성공개최 기원을 위한 점등식 행사를 28일 오후 산청IC축제광장 입구 ‘Hea & 休 약초터널’에서 열린 점등식에는 이승화 산청군수, 정명순 산청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유관기관 단체장 등이 참석했다.
산청=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