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객이 공원에 1만여 명 다녀갔으며, 피크닉매트에 앉아 샌드위치, 음료, 랜턴으로 음악을 즐길 수 있는 노을피크닉세트 80세트도 완판 됐다.
이번 행사는 밤에도 즐길 수 있는 즉석사진인화 이벤트, 인생네컷 포토박스, 플리마켓에서 페이스페인팅, 공예체험, 아트블럭, 방향제 만들기 등 각종체험 등 가족단위 행사가 준비돼 있었다.
또 저녁에는 친구, 연인, 가족들이 공원 내 잔디광장 주변에 아기자기한 소품과 조명으로 감성적인 분위기도 연출됐다.
악양생태공원을 방문한 관광객은 “함안 악양의 노을이 이렇게 아름다울 줄 몰랐다”며 “노을을 무대로 한 음악회가 인상적이었고 즐거운 마술공연, 편안한 느낌의 재즈음악이 노을과 어울렸다”고 말했다.
선착순 사전접수가 필요한 유료 프로그램인 경비행기 체험 이벤트는 10월16일까지 진행 중이며 인스타그램과 메일접수로 진행하고 있다.
◆함안군,‘제1회 함안청년 페스티벌’성료
함안군은 지난달 30일 입곡 온새미로공원 준공식과 함께 ‘제1회 함안청년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번 청년 페스티벌에서는 청년친화도시 참여 프로젝트 팀 체험 부스, 창업 팀 제품 홍보 및 시식행사와 청년밴드의 버스킹 공연이 함께 열렸다.
청년프로젝트 팀에서는 키링 만들기, 석고방향제 만들기, 쿠킹 클래스 홍보, 커스텀티셔츠 만들기 등의 체험부스를 운영했다.
홍보부스에서는 청년창업가들이 준비한 과일도시락 시식, 수제맥주 시음, 그림책 홍보, 전통다과 홍보 및 시식, 메타버스 구축 시연 등을 진행해 방문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청년 페스티벌을 알리는 ‘함안청년 프러포즈’를 기획해 조근제 함안군수와 함안 청년이 음악에 맞춰 행진하고, 성혼서약을 하며 청년과 군수의 약속으로 마무리하는 퍼포먼스를 펼쳤다.
◆함안군 청년친화도시‘힐링 북 컨설팅’지원 사업
함안군은 청년친화도시 조성 ‘힐링 북 컨설팅’ 지원 사업에 참여한 청년들이 공저 출간계약을 맺었다.
이번 함안공저 1기는 ‘힐링 북 컨설팅’ 지원 사업에서 3기까지의 과정을 수료한 청년 7명이 참여했으며, 7월부터 공저 팀을 모집해 8월 본격 초고 작성과 3차 퇴고과정을 거쳐 지난달 30일 출간계약의 결실을 맺었다.
공저 작가 7명은 지난 9월 23일 개인 저서 ‘나는 번아웃이었다’를 출간한 송슬기 작가의 주도로 조연교‧김주아‧안영란‧오기택‧홍정실‧황세정 작가가 함께했으며, 몇 번의 수정 과정을 거쳐 연말에 공저 책을 출간할 예정이다.
군은 포스트 코로나시대에 부합하는 북 컨설팅을 추진해 지역 청년들의 글쓰기 및 문화향유 욕구에 부응하고 지역사회의 독서문화 향상 및 마음건강 회복을 위해 ‘힐링 북 컨설팅’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함안군,‘2022년 구인‧구직 만남의 날’
함안군은 오는 13일 함안군청 3층 회의실에서 구인기업의 인력난 해소와 구직자의 일자리 지원을 위한 ‘2022년 구인·구직 만남의 날’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함안군 소재 21곳의 우수기업이 참여하며, 현장채용을 포함해 120여 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행사장에서는 △현장면접(직접참여 기업 11곳) △구직 등록 및 상담 △이력서 컨설팅 및 접수대행(간접참여 기업 10곳) △VR모의면접‧AI적성검사 △취업 운세보기 등 부대행사가 진행된다.
참여기업 목록, 모집직종, 자격요건 등 자세한 내용은 함안군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현장 채용면접에 참여하고 싶은 군민은 이력서를 준비해 행사장을 방문하거나 함안군 일자리센터에 사전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의 구직활동을 지원하고, 관내 우수기업들이 인재를 채용할 수 있는 만남의 장을 마련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모쪼록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함안=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