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말이산고분군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기원 걷기대회 [함안소식]

함안군 말이산고분군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기원 걷기대회 [함안소식]

기사승인 2022-10-11 18:36:29
함안군 가야읍은 가야읍체육회(회장 안삼모)에서 지난 8일 오전 ‘가야읍 걷기대회’를 열었다.

이번 걷기대회는 말이산고분군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기원과 함께 그동안 코로나19로 개최하지 못한 가야읍 체육행사의 아쉬움을 달래고, 주민 화합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 앞서 투호, 제기차기 등 민속놀이 경연을 실시해 재미를 더했다. 참가자들은 출발 전 함안군체육회 생활체육지도자의 진행으로 몸풀기 체조 후 가야읍체육회 안삼모 회장의 신호와 함께 아라길 야외공연장을 출발했다.

참가자들은 아라길을 통해 말이산고분군에 진입, 함안박물관을 경유해 아라길 야외공연장으로 되돌아오는 4.7km 구간 코스를 걸으며 문화유산의 소중함을 느끼고 화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조근제 함안군수는 “오늘 행사를 계기로 가야읍민들이 서로 화합하여 가야읍이 더욱 발전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함안군, 신규공무원 임용장 수여

함안군은 11일 군청 2층 소회의실에서 신규공무원 10명에게 임용장을 수여했다.

이날 임용장을 받은 신규공무원 총 10명은 올해 9급 공채시험에 최종 합격한 새내기들로 행정 3명, 세무 2명, 보건 3명, 시설 2명이다. 이들은 3주간의 도인재개발원 교육을 수료하고 본청 3명, 보건소 3명, 읍‧면에 4명이 배치돼 정식근무를 하게 된다.


조근제 군수는 신규공무원들에게 “큰 용기를 발판으로 공직자의 길을 선택하고 끊임없는 노력으로 눈부실 결실을 맺게 된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함안군의 공무원으로서 무한한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청렴한 공직자로서 군민을 위해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함안군, 국가보훈대상자 대상 장수사진 추가지원 시행 

함안군은 장수국가보훈대상자 자긍심 고취를 위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70세 이상의 국가보훈대상자 및 유공자에게 장수(영정)사진 지원 사업을 올 상반기에 이어 추가 시행한다.

대상자는 70세 이상 국가보훈대상자 1000여명이며, 사업기간은 이달 4일부터 사업예산 종료 시까지이다. 촬영은 각 읍·면 회의실에서 출장 스튜디오로 진행한다.


읍‧면별 촬영일자 및 장소는 △칠북면 보건지소 1층, 10월 18일(화) 오후 1시 △칠서면사무소 2층, 10월 18일(화) 오전 10시 △가야읍 행정복지센터 2층, 10월 20(목) 오전 10시 △군북면사무소 2층, 10월 20일(목) 오후 2시 △법수면 대표경로당 1층, 10월 21일(금) 오전 10시 △여항면사무소 2층, 10월 24일(월) 오전 10시 △칠원읍사무소 2층, 10월 26(수) 오전 10시 △함안면사무소 2층, 10월 28일(금) 오후 2시 △산인면사무소 2층, 10월 28일(금) 오전 10시이다.


◆함안군,‘다랑논 공유 프로젝트’추수한마당 개최

함안군은 지난 8일 여항면 주서리에서 한 해의 풍년을 기원하는 ‘추수 한마당’을 개최했다.

추수 한마당은 경남 다랑논 지역자원화 사업의 일환인 ‘다랑논 공유 프로젝트’ 중 하나로 이번 행사는 국토안전관리원 직원, 일반인 가족, 외암초등학교 학생 및 학부모, 여성농민회 등 약 100여 명이 참여했다.


여항면 주민의 난타 및 장구 공연과 기타공연으로 시작으로 낫으로 토종벼베기 체험, 시락국, 산나물 등으로 구성된 정겨운 점심식사가 마련됐다.

또한, 벼 탈곡 체험, 100여 종의 토종종자 전시, 떡메치기 및 인절미 만들기 체험, 여항에서 생산된 농산물 판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돼됐다.

올해 다랑논에서 수확한 토종쌀은 참가자들에게 분양한 땅 20평에 20kg씩 참가자들의 각 가정에 배송해 ‘다랑논 공유프로젝트’를 마무리 할 예정이다.

박진석 함안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다랑논 추수한마당 행사는 부모와 자녀 또는 직장동료와 친구가 함께 땀흘리며 토종벼의 가치와 식량의 소중함을 느끼고 수확의 기쁨을 맛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내년에는 다랑논 공유 프로젝트와 함께 다랑논 지형을 활용한 달집행사, 함안농요와 함께하는 농사짓기, 별빛따라 다랑논길 걷기, 포토존 조성 등 새로운 관광자원을 발굴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함안=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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