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회에는 총 14개 시․군에서 1180여명 선수가 참가해 단체전 및 개인전(노년, 장년, 여자부)으로 진행됐다.
이번 대회의 결과, 단체전에서는 담양시 무위정이 우승을 차지했고, 함안 백이정의 이순주 씨가 노년부 1위(15중), 김천 김산정의 박동수 씨가 장년부 1위(15중), 함안 백이정의 조이분 씨가 여자부 1위(14중)를 각각 차지했다.
박일호 밀양시장은“결실의 계절인 가을을 맞아 영남의 허브도시 밀양을 찾아주신 전국의 궁도인들을 환영한다. 이번 대회를 통해 궁도인으로서 자긍심을 더욱 고양시키는 계기와 함께 궁도인의 친목과 화합의 장이 되었길 바란다”라고 말하며“앞으로도 밀양시는 다양한 스포츠 종목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밀양을 찾는 스포츠인들의 스포츠 활동에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밀양시립박물관 특별기획전 ‘와당瓦當 불의 기억, 흙의 표정’ 개최
밀양시(시장 박일호)는 밀양시립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10월18일부터 12월18일까지 밀양시립박물관 특별기획전 ‘와당瓦當 불의 기억, 흙의 표정展’을 개최한다.
와당은 건물 지붕에 기와를 얹을 때, 각 지붕의 끝단과 처마, 내림마루, 귀마루의 끝단을 마무리하는 기와를 말한다. 기와와 와당은 단순한 건축 자재에서 출발하여 예술성이 가미되고, 사람들의 바람을 담은 상징적 조형물로 변화되면서 실용성과 예술성을 갖추었다.
이번 전시는 우리 역사와 함께 변천해온 와당의 특징을 시대순으로 조명했다. 주변에서 보기 힘든 고구려 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의 와당을 국립중앙박물관과 유금와당박물관 등에서 대여했으며, 밀양시립박물관 소장 옛 영남루 기와 와당 등 총 60여 점의 실제 유물이 시대적 특성과 함께 전시된다.
박일호 밀양시장은 “우리 주거문화의 변천을 알아볼 수 있고, 실용성과 예술성을 추구하는 우리 문화의 멋을 한껏 감상할 수 있는 좋은 전시가 될 것이다”라며 많이 방문해 관람할 수 있길 바랐다.
밀양=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창녕군 생명을 살리는 헌혈 행사 실시
창녕군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혈액 수급난을 해소하고자 18일 군청 광장에서 공직자와 군민들을 대상으로 생명을 살리는 헌혈 행사를 했다.
대한적십자사 경남혈액원 지원으로 헌혈 버스 2대를 배치했으며 헌혈 참여자에게는 혈액검사를 통해 건강상태를 확인해주고 헌혈증서와 기념품을 제공했다.
이날 헌혈 행사는 올해 2월과 6월에 이어 세 번째 실시된 것으로, 세 차례의 행사를 통해 군청 직원 및 군민 등 총 280여 명이 동참했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혈액수급이 어려운 여건에서도 이웃의 생명을 살리는 고귀한 헌혈 운동에 참여해주신 공직자와 군민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창녕군, 농업용 면세유류 구입비 긴급지원
창녕군은 최근 유류비 상승에 따른 농가 경영비 부담을 덜기 위해 ‘농업용 면세유류 구입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지원대상은 지역농협에서 면세유류 카드를 발급받은 농업인·농업법인 이며 신청은 10월24일부터 11월25일까지 주소지 읍면사무소에서 하면 된다.
올해 3월부터 12월까지 구입한 휘발유·경유·등유를 대상으로 리터당 185원을 정액 지원하며 42리터-1만 4600리터의 범위 내에서 50%를 지원한다.
사업신청이 11월 달에 종료되기에 12월 배정량은 마감일 내에 모두 구입해야 보조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창녕=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