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경 욕지출장소에 근무중이던 경찰관이 밖에서 큰소리가 들려 현장으로 달려가보니 차량이 해상에 추락하여 가라앉고 있는 것을 목격하였고, 차량 밖으로 나오는 운전자 A씨(59)를 발견하고 안전하게 구조했다.
운전자 상대 추가 동승자 탑승여부를 확인해보니 동승자는 없다고 했으며, 잠수구조요원 2명을 투입해 수중수색 결과 추가 탑승자는 없는 것을 최종 확인했다.
운전자 A씨는 음주측정 결과 0.138%로 만취 상태였으며 욕지파출소(통영경찰서)로 신변 인계되었고, 차량은 크레인을 이용해 오후 10시께 인양 완료했다.
통영해경 관계자는 “항포구 인근을 운전할 때는 항상 주의를 잘 살펴야 하며, 음주운전은 절대 해서는 안된다”고 당부했다.
통영=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