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로템은 국내 최초의 ‘수소모빌리티 통합형 수소충전소’인 창원 대원수소충전소가 현재 영업 허가 심사 중이며 오는 11월 본격 상업운영을 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대원수소충전소는 수소차 뿐 아니라 수소트램, 수소드론, 수소이륜차, 수소건설기계 등 모든 수소 연료 기반 이동수단을 충전할 수 있는 국내 최초의 수소모빌리티 통합형 수소충전소다.
현대로템은 대원수소충전소의 핵심설비인 압축 패키지 설비, 저장용기, POS 시스템 등을 납품하고 설치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대원수소충전소는 시간당 최대 승용차 24대 또는 상용차 5대가 충전 가능하다.
대원수소충전소는 현대로템 창원공장 인근에 조성돼 현재 실증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수소전기트램 사업과도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보인다.
현대로템이 개발 중인 수소전기트램은 수소와 산소의 반응으로 전기를 발생시키는 수소연료전지를 동력원으로 사용한다.
운행 중 대기 오염물질이나 온실가스 등을 직접 배출하지 않아 차세대 친환경 교통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향후 충전소와 공장을 철로로 연결해 수소전기트램을 충전할 수 있도록 기반을 구축할 예정이다.
현대로템은 다양한 노력을 통해 수소사회 활성화에 이바지 하고 있다.
지난 3월 국내 첫 바이오가스를 활용한 충주 수소융복합충전소에 수소추출기를 납품했다. 이어 4월에는 완주 수소출하센터 제작 및 설치계약과 강원도 액화수소 충전소 실증 사업을 잇달아 수주했다.
또한 지난달 독일에서 열린 세계 최대 철도 기술 박람회인 ‘이노트란스 (InnoTrans 2022)’에서도 수소전기트램과 수소충전 관련 설비의 모형을 전시해 수소분야의 기술력을 홍보했다.
이어 제주에서 개최한 ‘제주형 그린수소 글로벌 허브 구축 행사’에 참가해 수소전기트램 기술력 및 개발 현황을 소개했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이번에 준공한 대원수소충전소는 국내 최초의 수소모빌리티 충전소로 현대로템이 핵심역할을 담당하게 됐다"며 "향후 창원시 및 수소관련 민·관단체들과 수소사회를 활성화 하기 위한 협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전기연구원, 차린 전기차 국제 테스티벌 개최
한국전기연구원(KERI)이 국내·외를 대표하는 전기차 대기업과 충전기 제조사를 한자리에 모아 전기차 급속충전 시 발생하는 기술적 문제를 점검하고, 호환성 확보를 통해 국제 표준 선도 기반을 마련하는 ‘차린 전기차 테스티벌(Test+Festival) in Asia’를 개최한다.
KERI는 국제전기차충전기술협의체 ‘차린(CharIN)’이 지정한 세계최초 ‘전기차 글로벌 상호운용 적합성 평가기관’이다.
차린 주최, KERI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테스티벌에는 25일 연구원 안산분원에서 김남균 원장 직무대행, 김대순 안산부시장, 안드레 카우풍(Andre Kaufung) 차린 사무총장, 이상훈 국가기술표준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식에 열렸다.
전기 완성차 참가 업체는 현대차, 르노삼성, 쌍용, BMW, 아우디, 폭스바겐 등 총 7개의 업체가 참여한다.
이들 업체에서 생산된 총 11대의 전기차를 대상으로 9개의 충전기 제조사(ABB, 대영채비, SK 시그넷, 클린일렉스 등)가 돌아가면서 교차검증 시험을 진행한다.
전기차 테스티벌은 급속충전 시 발생하는 각종 오류에 대한 사전확인과 함께, 완성차 및 충전기 제조사 간 통일된 방식의 충전 호환성(상호운용성, interoperability) 확보를 통해 친환경 전기차의 상용화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기차와 충전기 사이에는 일종의 연결 장치이자 충전잭이라고 할 수 있는 ‘커플러’(커넥터+인렛)가 있지만 눈에 보이지 않는 통신 프로토콜인 ‘시퀀스’도 존재한다.
커플러의 경우 한국은 국가기술표준원에서 콤보1로 권고 후 호환성을 확보하고 있다.
하지만 충전 시퀀스는 국내·국제 표준이 제정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국내외 다수의 완성차 대기업과 다양한 충전기 기업들이 인프라 구축에 참여하고 있다 보니 제조사별 표준 해석 차이로 인해 급속충전 시 현장에서 호환성 오류가 발생해 고객 불편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여기에 향후 PnC(전기차 내 인증서를 통한 충전 과금 결재), V2G(양방향 충전 기술) 등 신기술이 적용될 경우, 기술적 복잡도 증가로 인해 오류 발생 빈도가 더욱더 늘어날 수도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국내에서는 KERI가 지난 2018년과 2019년에 자체적으로 내부 테스티벌을 열었고 해외에서는 차린이 2019년부터 유럽과 북미 대륙별 매년 1회씩 테스티벌을 개최해왔었다.
KERI 김남균 원장 직무대행은 "단순한 충전만 주력했던 전기차 초창기 시장을 뛰어넘어 이제는 PnC, V2G 등 전기차 충전시스템의 신기술이 적용되기 시작할 때"라며 "앞으로는 전기차 및 충전기 간 상호운용성 이슈가 전 세계적인 관심 대상이 될 것이며 국제 표준을 확보한 국가나 기업이 전기차 시장의 주도권을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
KERI와 차린은 이번 테스티벌을 통해 전기차 급속충전 현장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이슈를 철저하게 분석해 상호운용성 문제로 인해 발생하는 사용자 불편을 해결하고, 이와 관련한 국제 표준 선도 기반을 마련한다는 목표다.
◆BNK경남은행, 해피투게더 정기예금 금리 인상…1년 만기 시 최고 연 4.55%
BNK경남은행이 특별 판매 중인 '해피투게더 정기예금' 금리를 인상했다.
해피투게더 정기예금은 가입고객 전원에게 주는 고객감사 우대금리가 종전 0.15%p에서 0.40%p로 올랐다.
이에 따라 기본금리에 우대금리 최대 1.30%p를 받으면 6개월은 만기 시 최고 연 4.25%, 1년은 만기 시 최고 연 4.55% 금리를 받을 수 있다.(세전)
판매 한도 5000억원인 해피투게더 정기예금은 △고객감사(0.40%p) △비대면 채널 가입(0.20%p) △가입금액 3000만원 이상(0.20%p) △BNK경남은행 거래 ①최초(0.50%p) ②20년 이상(0.50%p) ③10년 이상 20년 미만(0.40%p) ④10년 미만(0.30%p) 등 조건 충족 여부에 따라 우대금리 최대 1.30%p가 제공된다.
마케팅추진부 최명희 부장은 "최근 금리 상승기에 맞춰 특별 판매 중인 해피투게더 정기예금 금리를 몇 차례 인상했다. 1년 만기 시 최고 연 4.55% 금리를 받을 수 있는 만큼 상품의 경쟁력이 한층 강화됐다. 해피투게더 정기예금은 판매 한도 5000억원이 소진되면 판매가 조기에 종료되니 참고 바란다"고 말했다.
◆NH농협은행 경남본부, NC 다이노스·경남FC와 함께하는 농촌일손돕기 실시
NH농협은행 경남본부(본부장 최영식)는 25일 NC 다이노스 (대표이사 이진만), 경남FC(대표이사 박진관)와 함께 진주시 대곡면 농가를 찾아 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이번 일손돕기는 NH농협은행, NC 다이노스, 경남FC가 지역사회발전 기여 및 기업의 공익적 역할 강화를 위해 공동으로 협약한 '아름다운 동행'의 3년째 이행으로 올해 상반기에 이어 세 개 기관의 임직원 50여명이 참여해 마늘 종자심기 작업을 벌였다.
이날 일손돕기에는 NH농협은행 최영식 경남본부장, NC 다이노스 이진만 대표이사, 경남FC 박진관 대표이사가 직접 일손돕기에 참여함과 더불어 특별히 진주시 신종우 부시장이 참석해 아름다운 동행의 의미를 더했다.
최영식 본부장은 "시즌이 끝났지만 아름다운 동행을 위해 기꺼이 일손돕기에 동참해주신 NC 다이노스와 경남FC에 감사드린다"며 "NH농협은행은 농업인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는 공익은행으로서 농촌·농업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남조달청, 경남지역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 대상 설명회 개최
경남지방조달청(청장 신종석)과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최열수)은 25일 경남지역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 대상으로 공공조달제도 합동설명회를 개최했다.
지난 6월 경남지방조달청-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경남지역 창업보육센터 협의회의 업무협약 체결 후속조치로 경남지역 거점 대학 및 공공기관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한 30여개 기업이 참여했다.
이번 설명회는 벤처·창업기업 대상으로 혁신조달과 이음장터 등 공공조달제도를 안내해 조달시장 진입 및 판로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혁신조달에 대해 혁신조달교육, 컨설팅 업무 등을 전문적으로 지원하는 혁신조달지원센터에서 혁신지향 공공조달 등에 대해 설명했다.
공공구매제도는 창업기업제품 우선구매 제도 및 중소기업·소상공인에 적용되는 공공구매 지원에 대하여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에서 안내했다.
신종석 경남지방조달청장은 "경남지방조달청과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의 협업으로 창업보육센터 입주 벤처·창업기업이 공공조달시장을 발판삼아 지역 경제의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행정으로 끊임없이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열수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창업 기업이 공공구매를 통해 초기 판로확보를 개척할 수 있도록 창업기업 우선구매 제도 등을 적극적으로 알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남에너지, KGS 경남본부 합동 굴착공사 사고 대비 비상대응훈련 실시
경남에너지(대표이사 정회)는 지난 24일 공급권역 내 상수관 긴급보수공사 현장에서 발생한 도시가스 배관 손상사고를 대비하기 위한 비상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KGS 경남본부 및 경남에너지 중부권역 안전 관리 담당자들과 합동으로 창원시 마산합포구 가포본동 6길 주위 상수관 긴급보수를 위한 굴삭기 작업 중 저압 배관 손상사고에 대한 대응 및 복구작업을 실시했다.
KGS 경남본부 및 경남에너지는 사고 시 최초 신고접수부터 출동지시, 상황판단 및 전파, 긴급출동과 초동조치, 비상대응 등 중점 사항들을 확인했으며 가스배관 손상사고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실제 상황을 기반으로 한 훈련을 실시했다.
경남에너지 정회 대표이사는 "이번 훈련을 통해 비상 상황이 발생했을 때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을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실제 상황과 유사한 반복적인 훈련을 통해서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당사의 사회적 책임과 ESG 경영 실천을 위한 경남에너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주양 경남농협 본부장, 항공우주청 경남 사천 조기 설립 릴레이 챌린지 동참
김주양 경남농협 본부장은 25일 항공우주청 경남 사천 조기 설립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했다.
이번 챌린지 참가는 지난 18일 경남도의회 김현철 농해양수산위원장의 지목에 따라 이뤄졌다.
항공우주청 경남 사천 조기 설립 릴레이 챌린지는 홍보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찍은 사진을 SNS에 게시하고, 다음 참여자 2명을 지명하는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다.
김주양 본부장은 "항공우주청 설립 및 항공우주 클러스터 구축은 대한민국이 세계 7대 우주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중요한 과제"라며 "경남농협도 사천 조기 설립을 위해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김주양 본부장은 다음 참여자로 국민의힘 하영제 국회의원(사천·남해·하동)과 구자천 경남상공회의소협의회장을 지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