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서울교육청·서울대 사범대학과 미래교육 인공지능 공개 토론회 개최 [교육소식]

경남교육청, 서울교육청·서울대 사범대학과 미래교육 인공지능 공개 토론회 개최 [교육소식]

기사승인 2022-11-07 18:17:23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서울특별시교육청, 서울대학교 사범대학교와 함께 7일 서울대학교 관악캠퍼스 문화관 중강당에서 교육 데이터와 미래교육을 살펴보기 위해 미래교육 인공지능(AI) 공개토론회 ‘미래학교의 방향을 큐레이션하다’를 열었다.

이번 토론회는 교육 데이터와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미래교육 지원 체계를 구축·활용한 연구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이날 100여 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했다.


1부는 공공·정책 중심의 교육 데이터에 대한 학술 연구를 발표했고 전문가 학술 토론을 진행했다. 

2부는 민간 에듀 테크(교육 정보 기술) 중심의 교육 데이터 사이언스 체계에 대한 연구를 발표하여 지금까지의 개발 성과를 나누고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함께 고민했다.
 
이날 샌프란시스코 주립대학교 백재희 교수와 링컨대학교 이고르 히벨파브(Igor Himelfarb) 교수가 공동으로‘현대교육에서 빅데이터가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학술 연구를 발표했다. 


백재희 교수는 경남교육청의 빅데이터·인공지능 플랫폼 ‘아이톡톡’ 데이터를 기반으로 교육적 유의미성을 분석했다. 

주요 학술 연구 결과로 아이톡톡의 교육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기계학습(머신러닝)을 통해 학습 지원이 필요한 학생과 그렇지 않은 학생의 분류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를 기반으로 기초학력 지도나 맞춤 학습 지도, 개별 정서 분석 등을 추가 개발할 수 있다고 설명해 경남교육청의 빅데이터 플랫폼 아이톡톡 개발 성과를 교육학적으로 검증했다. 


학술 발표에 이은 전문가 토론에서는 서울대학교 임철일 교수를 좌장으로 박종훈 경상남도교육감, 백미원 서울특별시교육청 교육연구정보원장, 강준호 서울대학교 사범대학장, 임완철 경상국립대학교 교수가 토론자로 참여했다.

토론회 기조 발제에서 아이톡톡의 수집 데이터와 활용의 가치를 설명한 박종훈 교육감은 "아이톡톡의 실제 데이터 세트와 분석 기능이 학생을 이해하고 지원하는데 유의미하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기존 노력에 더해 각계각층의 전문가들과 함께 데이터 해석, 인공지능 활용에 대한 연구를 철저히 해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을 활용한 교육 대전환을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완철 교수는 앞선 학술 연구 발표로 확인한 데이터 활용의 가능성에 대해 "그동안 교육 분야의 데이터 수집과 인공지능 활용이 다른 분야에 비해 뒤처지며 초중등 교육과 대학, 대학과 산업현장의 격차가 심해졌다"며 "아이톡톡과 같은 시도는 코딩을 가르쳐 그 격차를 메꾸려는 방식을 보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코딩 학습 이전에 인공지능을 활용한 배움과 생활을 익숙하게 해 더 큰 가치를 만드는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부에서는 민간 에듀테크 기업인 데이터이음에서 ‘교육 데이터 모델 구축 및 성과’를 소개하고, 카카오엔터프라이즈와 아마존웹서비스(AWS)에서 ‘교육 분야 인공지능 활용에 대한 기술적 전망’에 대한 연구 발표가 이어졌다. 

특히 카카오엔터프라이즈 기술전략 담당인 천영재 이사는 텍스트와 이미지 동시 처리 등의 실제적인 기술 진단부터, 카카오 AI 랩(LAB)의 개발 기술과의 접목을 통한 구체적인 교육 데이터의 활용에 대해 제안했다. 

앞으로 민관의 협력 모델로 '교육 기관이 학습 데이터의 주권을 확보하면서, 민간의 우수한 기술로부터 고립되지 않고 데이터의 활용 가치를 높이기 위한 협업이 필요한 시기'로 시·도교육청과 민간 기업과의 업무협약 확산과 경남교육청 아이톡톡의 개발 성과를 벤치마킹할 사례로 언급했다.


본격적으로 교육 데이터의 이해와 활용 공감대를 만들어갈 이번 포럼은 현장 및 실시간 온라인 의견을 수렴해 이슈 페이퍼(소논문)를 발간할 예정이다. 

경남교육청은 앞으로 관련 분야 전문가의 다양한 검증․연구를 기반으로 교육 데이터 영역 성과 공유에 힘쓸 예정이다. 

이를 통해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을 활용한 미래교육 시스템 구축으로 지역 특색을 반영한 혁신 모델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창원대 메카트로닉스연구원 신소재연구센터 'ICGC 11' 개최


창원대학교(총장 이호영) 메카트로닉스연구원 신소재연구센터는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창원컨벤션센터에서 'ICGC 11'(The 11th International Conference on Green Composites)을 개최했다.

ICGC는 2002년 일본 도쿠시마대학에서 열린 제1회 행사를 시작으로 한·중·일을 순회하며 개최되는 친환경 복합재료분야의 대표적인 국제학술대회다. 

한국에서는 이번이 세번째 개최로 제11회가 창원에서 개막해 우수한 생분해성 및 경량성을 토대로 다양한 기능성을 가진 미래형 소재인 친환경 복합재료를 주제로 한 강연이 펼쳐졌다.


올해 행사는 ICGC 위원회와 창원특례시가 주최하고,창원대 메카트로닉스연구원 신소재연구센터와 한국복합재료학회 주관, 창원대와 한국연구재단 후원으로 개최됐다.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14개국에서 친환경 복합재료 분야의 대학교수와 전문가, 대학원생 등 1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온-오프라인 동시 발표를 진행했다.   

ICGC 11은 기존대회보다 많은 국가에서 다양한 주제로 참가함으로써 친환경 소재에 대한 관심이 해마다 증가함을 알 수 있었다. 

특히 복합재료의 강도향상을 위한 첨가제로 주로 사용되는 나노셀룰로오스와 관련된 연구가 다수 발표돼 관련 기술의 중요성을 체감했다. 

이번 대회를 통해 창원특례시 소재 관련 주력 산업과 연계해 다양한 시너지 효과가 만들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ICGC 11을 주관한 창원대 메카트로닉스연구원 신소재연구센터 송정일 센터장(창원대 기계공학부 교수)은 "창원에서 개최된 이번 ICGC 11를 통해 친환경 복합재료 분야의 협력 연구와 산업의 도약을 앞당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다음 ICGC-12의 개최국은 일본으로 확정됐고 장소는 고치현으로 잠정 결정됐다.



◆마산대 LINC3.0사업단, '2022 항노화바이오헬스산업 체험박람회' 표창장 수상


마산대학교(총장 이학은) LINC3.0사업단(단장 이상원)은 ‘2022년 항노화바이오헬스산업 체험박람회’에 재활과, 뷰티케어학부, 의료관광중국어과가 참가해 적극적인 행사 진행과 항노화산업 발전과 지역인재 양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표창장을 수상했다. 

‘2022년 항노화바이오헬스산업 체험박람회’는 경남도와 창원시 공동 주최 케이앤씨 주관으로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마산대 LINC3.0사업단은 웰니스산업ICC(센터장 김홍대)와 관련한 3개 학과가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재활과는 △소도구를 이용한 운동 재활 체험 △밸런스 운동 △코어 강화 운동 체험을, 뷰티케어학부는 △천연화장품 만들기 △촉촉 시원 피부 핸드 마사지 △졸업 작품 전시를, 의료관광중국어과는 외식조리제빵과와 협업해 △웰빙 떡 시식 △보이차 시음 등의 다양한 체험거리를 제공했다.

이학은 총장은 "대학 내의 여러 학과가 협업해 적극적인 행사 지원과 참가로 표창장을 받은 것은 지도교수와 학생들이 협심해 노력한 결과"라며 "대학에서 추진 중인 LINC3.0사업을 지역사회에 알리고 주요 성과를 공유·확산하기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폴리텍VII대학 창원캠퍼스, 소부장 재직자 교육 세미나 개최


한국폴리텍Ⅶ대학 창원캠퍼스(권역학장 배석태) 는 지난 3일과 4일 파크하얏트 부산 호텔에서 소재·부품·장비(이하 소부장) 특화단지 재직자 교육(이하, 소부장 재직자 교육) 세미나를 열었다. 

이번 소부장 재직자 교육 세미나는 ‘2022년 소부장 특화단지 재직자 교육 운영 일정 및 진행 보고, 소부장 CNC공작기계 관련 3개의 앵커기업과 120개 협력사 중 12개 협력사 간 네크워크 형성 및 성공사례 발표, 2023년도 사업 운영 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세미나에는 한국재료연구원 이정환 원장, 경남테크노파크 정책기획단 김승철 단장, 소부장 3개 앵커기업인 DN솔루션즈 배규호 부사장, 화천기계 강학문 부장, 현대위아 김주섭 책임과 강동렬 책임, 삼정테크 이기옥 대표이사 등 12개 사 기업인이 참여했다.

배석태 권역학장은 "2022년도 한국폴리텍Ⅶ대학 창원캠퍼스가 소부장 재직자 교육의 책임을 맡은 것은 외부 기관들로부터 대학의 경쟁력과 재직자 교육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4년간 진행되는 소부장 재직자 교육을 통해 DN솔루션즈 등 3개 앵커기업은 더욱 글로벌화 되고 소부장 120개 협력기업들은 기업경쟁력을 혁신적으로 확보해 국가 경쟁력을 확대해 나가는 계기로 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1일차 소부장 교육 운영현황 발표, 배석태 권역학장의 '정부 5대 정책과 폴리텍대학 교육추진 방안'발표, DN솔루션즈 배규호 부사장의 ‘공작기계의 현재와 미래’, 한국재료연구원 이정환 원장의 ‘재료기술 개발 현황 및 동향’, 경남테크노파크 김승철 정책기획단장의 ‘소부장 특화단지 운영계획’에 대한 특강, 한국지식재산보호원 김현지 실장과 파인특허법률사무소 강민호 변리사의 강의와 토론이 진행됐다. 

 2일차에는 기계시스템과 조남성 교수와 금형가공시스템과 강민석 교수가 2022년도 진행해 온 소부장 재직자 교과과정, 교육 내용과 사례에 대한 발표와 토론을 시작으로 소부장 인력양성을 위한 폴리텍대학의 역할, 기업체 교육 활용 사례 및 주제발표, 네크워크 교류회 순으로 진행됐다.

한편 창원폴리텍대학이 진행하고 있는 소부장 재직자 교육은 2022년 정부로부터 4년간 약 12억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480명에 대한 소부장 재직자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창원대, 내화물 거점센터 단기교육프로그램 개최


창원대학교(총장 이호영) 기능성세라믹 소재혁신 R&D 전문인력양성거점센터는 ‘내화물 거점센터 단기교육프로그램’을 개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제36회 내화물 심포지엄’과 함께 진행됐으며 이순일 창원대 기능성세라믹 소재혁신 R&D 전문인력양성거점센터 센터장, 이현권 한국세라믹학회 내화물 부회 회장, 정연길 한국세라믹기술원 원장, 이준영 한국세라믹연합회 회장, 남산 한국세라믹학회 회장, 박성훈 대한내화물공업협동조합 이사장, 유관기관 관련 분야 전문가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기능성 세라믹 소재 교육 플랫폼 구축을 통한 4차 산업 혁명 시대를 주도할 창의·융합형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참여 학생 및 기업 재직자를 대상으로 내화물 분야 실무 중점 및 최신 요소 기술에 대한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진행됐다.

특강은 △연세대 민동준 교수의 ‘2050 탄소중립을 위한 철강산업의 도전’ △조선내화 김황기 과장의 ‘드론 운용을 활용한 노체 내부점검’ △조선내화 김용혁 사원의 ‘철강산업용 습식 흑연 윤활제 개발에 대한 보고’ △포스코케미칼 배인경 그룹장의 ‘산업 환경 변화에 대응한 내화물 기술 개발 방향’ △포스코케미칼 이제하 책임연구원의 ‘RH 침지관용 열간 Spray 보수재 종류 및 개발현황’ △한국내화 김우형 과장의 ‘시멘트 Per-heater용 LOW Cement Gunning재 특성평가’ △원진월드와이드 김대현 사원의 ‘Carbon질 전로 Spray재 개발’ 등이 펼쳐졌다.



◆경남교육청-두산연강재단, 장학금 7000만원 지원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과 두산연강재단은 도내 초․중학생 70명에게 두산꿈나무와 다문화가정 장학금을 1인당 100만원씩 지급하기로 했다.

이번 장학금 지원은 2018년 경남교육청과 두산연강재단이 맺은 ‘사회공헌 협약’에 따라 올해로 5년째 이어져 오고 있다. 

두산연강재단은 장학금을 지급하고, 경남교육청은 장학생 선발 등 행정업무를 지원한다.

경남교육청은 ‘두산꿈나무 장학생’ 35명과 ‘다문화 가정 장학생’ 35명을 선정했으며 장학금은 두산연강재단에서 학생 계좌로 지급할 예정이다. 
 
박종훈 교육감은 "모든 학생의 배움과 성장을 책임지는 교육 복지를 실현하고 미래 인재를 양성하는 사회 공헌 사업에 매진하고 있는 두산연강재단에 감사하다"며 "경남교육청은 아이들의 꿈과 능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교육 복지 안전망을 촘촘히 구축해 따뜻한 책임 교육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두 기관은 장학금 지원 사업으로 어려운 환경에 있는 학생들의 꿈을 응원하고 안정적인 학습활동을 위한 교육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다.



◆마산대 ‘제32회 치위생과 구강보건 학술제’ 개최  


마산대학교 치위생과(학과장 박정희)는 지난 4일 ‘제 32회 치위생과 구강보건학술제’를 3년 만에 대면으로 개최했다.

1부 행사에는 이학은 총장의 격려사, 치위생과 동문회를 비롯한 치과병·의원(자기치아살리기365일 드림플란트치과, 365바른약속치과, 엠아이치과, 뉴욕치과)의 장학금 기탁, 감사장 수여와 장학증서 수여식 순서로 진행됐으며 굿윌 치과병원의 박현주 이사의 ‘초격차 치과위생사의 성공비결’이라는 주제로 초청 특강이 펼쳤다.


2부에서는 학사학위 전공심화 논문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일부지역 치과위생사의 직무만족과 대인관계문제에 따른 행복지수’, ‘상악동 거상술과 뼈 이식 임플란트’과 ‘신경치료(ENDO)’를  주제로 한 임상실습 컨퍼런스 발표, 학습튜터링발표, 호주 그리피스대학 글로벌 임상실습 발표, 호주 어학연수 및 치위생 영어 스피치 경진대회 수상자의 발표순서로 진행됐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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