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계약은 한국항공우주산업(주)(이하 KAI)이 지난 10월 27일 방위사업청과 상륙공격헬기 체계개발사업 계약을 체결함에 따라, KAI와 ANH간 상륙공격헬기 좌석 개발을 위한 후속 계약이다.
이번 계약을 통해 ANH와 IAI는 헬기좌석을 개발하며, ANH가 최종 조립 및 시험 후 KAI로 납품하게 된다.
ANH는 지난 2019년부터 총 사업비 44억을 협약해 민수용 이코노믹좌석을 개발 중에 있으며, 2020년에는 총 29억을 투입, 미래형자동차 (UAM_Urban Air Mobility) 좌석을 개발 중에 있으며, 최근 UAM 전용 좌석 디자인과 기내 인테리어 컨셉을 공개해 화재를 모으고 있다.
공개된 UAM 좌석은 'snug'라는 제품으로 슬림 디자인, 탄소섬유 복합소재를 적용해 초경량화, 30g 수직낙하 충격흡수장치, 항공기 인증 Seat Belt 등이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snug는 포근한, 아늑한 뜻을 가진 영어 표현이다.
ANH 김주식 기술연구소장은 "이번 IAI와의 계약을 통해, 양사가 서로 협력해 최고의 성능을 가진 상륙공격헬기 좌석을 개발하겠다"며, "이번 개발 사업을 통해, ANH는 민수 대형항공기 좌석, 헬기 좌석, UAM 좌석 등의 기술들을 확보할 수 있게 된다"고 밝혔다.
진주=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