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고를 접수한 통영해경은 경비함정과 연안구조정을 급파했으며 현장에 도착한 해경은 바지 소유주를 통해 현장에 사람이 없다는 것을 최우선적으로 확인하고 즉시 화재 진화에 나섰다.
불길이 쉽사리 잡히지 않아 주변 선박과 양식장으로 화재가 확산되는 것을 막기 위해 바지를 육상 가까이 이동시켜 소방과 합동으로 화재를 진화했다.
통영해경은 소유주 A씨가 양식장 작업을 마치고 바지에 아무도 없는 것을 확인하고 떠났다는 진술을 감안해 전기합선 등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통영=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