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18일 저녁 긴급 관계자 회의를 열고 19일 예정이던 제13회 우포늪 걷기대회를 전면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창녕군은 행사 하루 전 취소로 인한 주민과 관광객의 혼선을 최소화하기 위해 SNS 홍보, 문자메시지 발송, 마을방송 실시, 현수막 게시 등으로 안내했다.
또한 조류인플루엔자 확산 방지를 위해 상황 종료 시까지 우포늪 탐방로 전 지역 출입을 통제한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개최하게 된 행사를 취소하게 돼 안타깝다”면서 “AI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우포늪 방역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창녕=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