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인원코리아 등 경남 2개 제품, 조달청 우수조달물품 지정 [경남소식]

올인원코리아 등 경남 2개 제품, 조달청 우수조달물품 지정 [경남소식]

기사승인 2022-11-20 20:56:02
경남지역 2개 제품이 18일 2022년 제3차 우수조달물품으로 지정됐다.

이번에 지정된 도내 우수조달물품은 ㈜올인원코리아(창원시 소재)의 이벤트 기반 모니터링이 가능한 비상벨 장치를 구비한 영상감시시스템과 대흥글로벌(김해시 소재)의 충격흡수패드다. 
 
   
올인원코리아의 ‘이벤트 기반 모니터링이 가능한 비상벨 장치를 구비한 영상감시시스템’은 기존 방범 CCTV 시스템에 IoT 기술접목 스마트 비상벨 장치를 개발 융합한 국내 최초의 융·복합 통합영상감시시스템으로 사용자의 위험상황 발생시 신속 도움요청이 가능한 제품이다.

대흥글로벌의 ‘충격흡수패드’는 시트형탄성포장재로서 탄성발포체를 활용해 충격흡수성을 향상시킨 인조잔디용 충격흡수패드다. 

우수조달물품 제도는 기술·성능이 뛰어난 중소·벤처기업의 기술개발 제품의 공공판로를 지원하는 제도다.


우수조달물품 지정을 받은 기업은 국가계약법 등 관련 법령에 따라 수의계약을 통해 각 수요기관에 지정 물품을 공급할 수 있다.

지정기간은 기본 3년이며 기술개발, 고용 등 요건을 충족하면 최대 3년을 연장할 수 있다
                              
신종석 경남지방조달청장은 "중소기업에게 우수조달물품 지정은 기술개발제품의 공공조달 판로를 개척해주며 지역의 유망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가교 역할을 해주고 있다"며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하고도 공공조달시장에 진입하지 못한 지역 내 중소·벤처기업 발굴에 지속적인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경남중기청, 원전 중소기업 간담회 개최


중소벤처기업부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최열수)은 18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경남지역본부, 기술보증기금 경남울산지역본부, 경남테크노파크, 한국수력원자력 등 5개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원전 중소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한국수력원자력의 원전 중소기업 지원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원전 중소기업 업계 관계자의 애로사항과 정부 건의사항을 듣기 위해 마련했다.


삼홍기계 등 경남지역에 소재한 원전 중소기업 7개사가 참석해 국내 원전 일감 감소, 금리인상 등으로 원전 업계가 처한 어려움을 토로하고 원전기업에 대한 정부지원 필요성을 강조했다.

참여한 기업들은 최근 금리인상으로 인해 이자부담이 급증하고 있으며 신한울 3,4호기 착공보다 앞당겨 일감의 조기 발주, 원전중소기업에  특화된 기술개발(R&D)자금 신설 등을 주문했다.

한국수력원자력 관계자는 신한울 3,4호기 주계약 체결 전 가능한 발주물량을 최대한 조기 집행하고 이후 초기계약으로 발주 가능한 일감은 최대한 조속 집행해 일감을 조기 창출할 것이라고 설명하고, 중소기업진흥공단, 기술보증기금 등 금융지원기관에서도 정책자금 500억원, 최대 500억원 규모의 특례보증을 신설해 원전기업에 우선 배정하고 있다고 안내했다.

경남중기청 최열수 청장은 "원전 중소기업에 대해 R&D 200억원을 올해 우선 지원하고 있으며 2023년에는 250억원 규모의 원전 중소기업에 특화된 R&D를 신설할 계획이며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은 관련부처에 전달하고 건의사항이 반영될 수 있도록 경남지역 원전기업의 시장경쟁력 강화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경남TP, 2022년 경남 탄소중립 미래과학 탐방로 운영


경남테크노파크(원장 노충식, 이하 경남TP) 경남과학문화거점센터는 18일 창원시 성산구에 위치한 두산에너빌리티에서 ‘2022년 경남 탄소중립 미래과학 탐방로’ 행사를 진행했다. 

경남TP와 한국과총 경남지역연합회가 주관하는 ’2022년 경남 탄소중립 미래과학 탐방로‘ 프로그램은 2022년 경남 과학기술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수상한 도내 중고등학생 20여 명을 대상으로 에너지산업에 대한 미래 직업 탐색 및 진로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프로그램 참여 학생들은 두산에너빌리티 원자력 공장을 탐방하며 국내 유일한 원전 주기기 제작원리를 배우고, 기후 문제의 공감대 확대 및 저탄소 경제로의 비전을 공유했다.

또한 3D프린터를 이용한 소재 제작 현장을 둘러보고, 풍력공장을 방문해 풍력너셀 및 풍력발전에 대한 설명을 듣는 시간도 가졌다. 

두산에너빌리티는 130여 개 국내 중소기업과 함께 발전기 부품 국산화를 실현하는 등 국내 중소기업의 동반성장을 도우며 한국 해상 풍력발전 산업 생태계 조성에 힘쓰고 있다.
    
경남TP 전용환 과학기술에너지센터장은 "에너지산업을 선도하는 두산에너빌리티 탐방 프로그램을 통해 과학에 관심이 있는 도내 중고등학생들에게 과학에 대한 친밀감과 현장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과학문화에 대한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과학문화거점센터는 ‘과학관 랜선투어 콘텐츠 제작’, ‘경남 과학문화콘서트 개최’, ‘로봇체험교실 운영’ 등을 통해 과학문화 대중화를 주도하고 경남만의 콘텐츠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제1회 부·울·경 대학생스피치대회 개최


미래교육문화진흥원(이사장/원장 정시식)은 19일 부산은행 대강당에서 '제1회 부·울·경 대학생스피치대회'를 개최했다.

BNK금융그룹, BNK부산은행, BNK경남은행이 후원하는 '제1회 부·울·경 대학생스피치대회'에서 예선을 거쳐 본선에 진출한 대학생 15명이 각자의 스피치 실력을 발휘해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이날 대회에는 △글로벌 창의 융합형 인재 모델제시에 관한 내용 △무분별한 뉴미디어 시대 인성 회복 방안 제시에 관한 내용 △기후‧환경 변화에 대한 인식 개선에 관한 내용 △ICT혁신에 따른 금융변화와 디지털 금용 전망에 관한 내용 △MZ세대의 착한소비와 ESG 마케팅 전략에 관한 내용을 주제로 진행됐다.

이날 대회에서는 최우수상(200만원)에 부산대학교 신민하씨가, 우수상(100만원)에는 대동대학교 공규리씨, 경남대학교 정지인씨가, 장려상(50만원)에는 대동대학교 김건희씨, 부산교육대학교 홍민우씨가 각각 수상했다.

미래교육문화진흥원은 말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부‧울‧경 대학생들의 지역 사랑과 발전에 기여할수 있는 미래인재로서 성장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될 수 있는 본 대회를 내년에도 개최할 예정이다.



◆창원 공장설립지원센터, 올해 공장설립 관련 인허가 96건 무료지원


한국산업단지공단 창원 공장설립지원센터는 올해 공장등록이 필요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96건의 공장설립 관련 인허가를 무료대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종류별로는 공장설립 42건, 공장설립 변경(업종, 면적 등) 39건, 기타 15건의 승인을 받았다. 


이 중 37건은 온라인으로 신청대행해 신속성, 편의성까지 재고했다. 

온라인 신청 업무처리 시간은 7.4일로 전년(9.8일) 대비 2.4일을 단축했다.

또한 96건의 공장설립 인허가 지원, 73건의 환경 인허가 지원으로 민간 컨설팅업체를 이용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비용 9600만원, 7800만원을 절감해 총 1억7400만원 상당의 비용절감에 기여했다.

창원센터의 지원을 받은 업체는 47%가 기계제조업으로 가장 많았고, 식음료·전기전자 업종이 각각 12%, 석유화학·운송장비 업종이 각각 7%, 목재종이·비금속·철강 업종이 그 뒤를 따랐다. 

건축 면적은 500-3000m²미만이 44%, 3000m² 이상이 36%, 500m² 미만이 20%다.


창원센터는 원활한 업무처리를 위해 수요가 많은 지역인 김해시, 함안군, 사천시, 창원시의 공장설립 업무 담당자간 간담회를 개최해 업무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올해는 창원시 2회, 함안군·사천시·김해시 각 1회, 총 5차례의 지자체 간담회를 개최했다. 

업무처리 시 애로사항, 법령해석, 원활한 의견협의 등을 통해 업무처리율을 향상하기 위해 매년 노력하고 있다.

공장설립 지원센터는 '산업집적활성화 및 공장설립에 관한 법률' 제7조의2(공장설립지원센터의 설치 등)에 따라 전국에 13개 센터가 설치돼 있다. 

개별입지의 공장설립을 무료로 지원하고 있으며 창원센터는 밀양, 양산을 제외한 경남권을 관할하고 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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