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에너지, 한국회계정보학회 '투명경영대상' 수상 [경제소식]

경남에너지, 한국회계정보학회 '투명경영대상' 수상 [경제소식]

기사승인 2022-11-24 18:14:42
경남에너지(대표이사 정회)는 지난 19일 한국회계정보학회가 주관하는 2022년 추계학술발표대회에서 ‘투명경영대상’을 수상했다. 

한국회계정보학회는 회원사 상호간에 학술교류를 목적으로 발족해 회계학 연구 및 교육을 통해 산학협력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러한 한국회계정보학회에서 수여하는 ‘투명경영대상’은 자본시장에서 경제적 의사결정에 필요한 유용하고 신뢰할 수 있는 회계정보를 제공해 회계정보이용자들이 합리적 의사결정을 할 수 있도록 기여한 기업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경남에너지는 비상장회사임에도 불구하고 상장 회사 수준의 내부회계 통제시스템을 시행해 회계정보의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경남에너지 정회 대표이사는 "이번 투명경영대상 수상을 회계투명성 향상의 든든한 밑거름으로 삼아 내실을 튼튼하게 다지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경남에너지는 경남지역 내 5개 시 4개 군의 86만명 이상의 도민들에게 도시가스를 공급하고 있으며 청정에너지인 천연가스를 사용함으로써 ‘탄소 중립’이라는 정부의 에너지 정책에 발맞춰 탄소 배출 제로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경남에너지는 지역사회의 ESG 주도기업으로 탄소중립 실현과 친환경 에너지 사업 투자를 위해 전기차 충전사업 뿐만 아니라 대규모 태양광 발전사업, 바이오매스를 통한 스팀공급사업, 수소에너지 공급사업 등 다양한 사업 기회 발굴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으며 여러 지자체 및 외부기관들과도 활발히 교류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경남에너지는 경남 대표 향토기업이라는 소명의식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기 위해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성금을 쾌척하고 ‘사랑나눔 희망에너지’ 라는 자사의 캐치프레이즈에 걸맞게 우리 지역사회 곳곳에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활발히 수행하여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삼성중공업, 복합 장애물 자율충돌회피 성능 검증 성공


삼성중공업이 업계 최초로 서해에서 남해와 동해를 잇는 국내 도서 연안에서 자율운항 해상 실증에 성공했다.

삼성중공업은 지난 15일부터 4일간 목포해양대학교의 9200톤급 대형 실습선인 세계로호를 활용해 △전남 목포 서해상에서 출발 △남해 이어도와 제주도를 거쳐 △동해 독도에 이르는 약 950 킬로미터 거리를 자율운항하며 실증을 진행했다.

삼성중공업의 원격자율운항 시스템 'SAS(에스에이에스)'를 탑재한 세계로호는 자율운항 중 항해 중인 다른 선박과 마주친 29번의 충돌 위험 상황을 안전하게 회피하는데 성공했다.


특히 해상 조업이 활발한 이어도 부근을 지날 때 세계로호의 선수(전방)와 우현으로부터 동시 접근하는 여러 척의 어선들과의 복합 충돌 상황에서도 SAS가 이를 실시간으로 인지해 5초마다 정확하고 안전한 회피경로를 제시하는 등 성능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이번 해상 실증은 3면이 바다이면서 섬이 많은 우리나라 해양 환경 특성상 복잡 다양한 충돌위험 상황에서 SAS 성능과 안정성을 확인하는 테스트로, 자율운항기술이 한 차원 더 업그레이드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한편 삼성중공업은 기국인 해양수산부로부터 '자율운항스시템(SAS)의 선박실증을 위한 선박안전법 특례'를 업게 최초로 승인 받았다.

기국(Flag state)은 선박이 등록한 소속 국가를 의미하며 해당 국가는 각종 국제안전규정을 시행할 책임과 권한을 갖는 해사기관을 설립하고, 등록 선박이 안전상 기준미달선이 되지 않도록 통제할 의무를 지닌다.

현재는 자율운항선박을 실제 해상에서 운항 테스트 할 수 있는 안전규정 등이 없지만 삼성중공업이 목포해양대 및 한국 선급과 함께 △자율항해선박 운영 전반에 걸친 위험성 평가 △위험 요소 식별 △위험 관리 방안 등 안전운항 가이드라인을 수립하고 해양수산부가 이를 검토·승인함으로써 자율운항 실증에 대한 법적 근거를 마련한 첫 번째 사례로 기록된다.

김현조 삼성중공업 선박해양연구센터장은 "이번 실증 성공은 도심 속 도로와 같은 실제 복잡한 해상 상황에서 SAS의 성능과 운항 안정성을 확인한, 의미있는 성과"라며 "삼성중공업은 선박 자율운항기술의 퍼스트 무버(First Mover)로서 기술 혁신과 함께 안전 법규 및 제도 마련에도 역할과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무학, 3년 연속 지역사회공헌 인정기관 선정


무학은 지역사회와 나눔을 실천하기 위한 ESG(환경·사회적책무·거버넌스) 활동 성과를 인정받아 ‘지역사회공헌 인정제’에 3년 연속 지역사회공헌 인정기관으로 선정됐다.

무학은 24일 경남사회복지센터에서 열린 ‘제11회 경상남도 나눔대회’에서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 공로를 인정받아 ‘2022 지역사회공헌 인정기업’으로 선정돼 인정패를 받았다.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으로 주관하고 비영리단체와 파트너십을 맺고 꾸준한 지역 사회공헌 활동을 펼친 기업과 기관을 발굴해 그 공로를 지역사회가 인정해 주는 제도다.


무학은 소외계층 아동을 미래인재로 육성을 돕고 복지지원, 장애인과 이주민을 돕는 등 지역사회와 나눔을 지속적으로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해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올해는 팬데믹 이후 일손이 부족한 농촌을 돕고 고령 농업인의 복지증진을 위해 농번기 일손돕기, 사랑의 효도식탁 기증, 농기계 순회수리 봉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해 농림축산식품부와 도농상생국민운동본부에서 주관하는 ‘2021년 농촌사회공헌 인증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지속적으로 펼쳐온 지역사회공헌활동이 여러 기관으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무학은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향토기업이자 지역공동체의 일원으로 지역 사회에 나눔을 실천하고 더불어 사는 좋은세상을 만들고자 기업의 사회적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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