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고 접수한 통영해양경찰서는 경비함정과 연안구조정을 급파해 승선원이 없다는 것을 확인하고 침수된 19톤 양식장관리선 A호 해양오염을 예방하기 위해 오일펜스를 설치하는 등 안전조치를 취했다.
A호는 전날 낮 12시께 작업을 마치고 정박하고 귀가했으나, 기상악화로 계류색이 풀려 배가 좌초된 것을 확인됐다.
통영해경 관계자는 “연안 안전사고 위험예보제 발령시 국민들의 각별한 주의와 철저한 안전점검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한편, 통영해경은 28일 오후 6시를 기준으로 기상이 나빠질 것으로 예상되어 연안 안전사고 위험예보제 ‘관심’단계를 발령했다.
통영=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