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의회, 중국 산둥성 인민대표회의와 화상회의 개최 [의정소식]

경상남도의회, 중국 산둥성 인민대표회의와 화상회의 개최 [의정소식]

기사승인 2022-12-04 01:21:29
경상남도의회(의장 김진부)는 지난 1일 도청 영상회의실에서산둥성 인민대표회의와 화상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 참석자는 김진부 의장, 한중해외친선연맹 서희봉 회장과 농해양수산위원회 김현철 위원장, 경제환경위원회 김일수 위원장 등 도의회 7명이 , 중국 산둥성 측은 왕화 산둥성 인민대표회의 부주임 등 6명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 2019년 경상남도의회의 산둥성 방문교류 이후 코로나로 인해 몇 년간 단절된 양 기관의 친선 교류를 위해 개최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농해양수산위원회 및 경제환경위원회 현황 소개 △하동세계차엑스포와 진주남강유등축제 홍보 및 소개 △경남의 투자환경 소개 △한중관련 입법현황소개 등(중국) 양기관의 정보교환과 우호친선을 다지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김진부 의장은 "경남 기업이 50여개 이상 산둥성에 진출해 있어 경남업체가 산동성에서 잘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지원과 협조를 부탁한다"며 "논의된 경제·농해양 분야를 비롯해 문화·예술·관광 등 여러 분야에 내실 있는 교류 협력을 다져나가자"고 제안했다.



◆창원특례시의회 건설해양농림위원회 현장 점검 실시


창원특례시의회 건설해양농림위원회(위원장 권성현)는 2일 제120회 제2차 정례회 기간 중 사파지구 도시개발사업 현장 등 주요 사업장 4개소를 방문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상임위 소관 부서의 내년도 본예산안과 2022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변경안 심사를 앞두고 마련됐다.


이날 위원회는 △사파지구 도시개발사업 현장사무소의 업무보고를 시작으로 △창원자족형복합행정타운 △서항지구 친수공간 △서항1 배수펌프장을 차례로 돌아보며 사업 추진사항과 시설 운영현황을 점검했다. 

권성현 위원장은 "이번 현장 방문에서 파악된 미흡한 부분들은 위원들과 협의해 합리적 대안을 모색할 것"이라며 "시민의 대의기관으로서 항상 시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시민 삶의 질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건설해양농림위원회는 오는 5일부터 19일까지 소관 부서의 내년도 본예산안과 2022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변경안을 심사할 예정이다.



◆노치환 경남도의원, 학교 증축‧신설 시 학생 안전 우선 지적


노치환 경남도의원(국민의힘, 비례)이 학교 신설 및 증축 시 발생할 수 있는 학생 안전문제 및 새집증후군과 관련해 보다 많은 관심과 대책마련, 이에 따른 예산 확보를 당부했다.

노치환 의원은 2일 제400회 경상남도의회 정례회 기간 중 열린 제5차 교육위원회에서 "공사차량 출입구와 학생들 등하교 길을 분리해 최대한 안전이 보장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고 필요하다면 관련 예산이 추경에 반영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이 협의하라"고 주문했다.


또한 학교 신설 및 증축 시 발생할 수 있는 교실 실내 새집증후군 관련해 대책을 주문했다.

노 의원은 "신설의 경우 증축에 비해 그나마 공기(工期)의 여유가 있겠으나 증축의 경우 공기에 쫓겨 공사를 마치자마자 학생들이 등교를 하게 되면서 교실 실내 환경호르몬에 노출되는 경우가 있을 텐데 이에 대한 교육청의 관심이나 대책이 부족하다"며 "새집증후군과 관련된 도내 신설, 증축학교의 실태를 조사하고 추경에라도 관련 예산이 반영될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말했다.

노치환 의원은 CPR교육 관련 실습 교구 구입 등 예산이 그 중요성에 비해 충분치 않다는 점을 지적하면서 심폐소생술 교육에 있어서도 보다 많은 학교 현장의 관심을 당부했다.



◆전기풍 경남도의원, 2022 매니페스토약속대상 최우수상 수상


전기풍 경남도의원(거제2, 국민의힘)이 지방의원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2022 지방의원 매니페스토약속대상(지방선거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경남의 지방의원 중 전기풍 의원이 유일하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이하 매니페스토본부)는 2022 지방의원 매니페스토(지방선거부문) 약속대상 수상자를 지난 1일 발표했다.


매니페스토약속대상은 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매년 전국 지방의원들의 공약이행과 주민소통 노력을 평가해 수상자를 선정하고 있으며 올해는 전국 광역의원과 기초의원의 선거공보를 전수 조사해 지방의원 후보들의 자질과 능력을 검증·평가했다. 창의성·적실성·구체성, 공약 작성과정의 민주적 절차 이행 등이 주요 평가지표다.

전기풍 의원은 제6-8대 거제시의원을 지내며 매니페스토 약속대상을 3차례 수상한 바 있으며 이번에 4번째 수상이다. 

전기풍 의원은 "지역민을 대표하는 의원으로서 유권자와의 약속을 금과옥조로 여기고 지키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며 "수상에 연연하지 않고 그동안 해온대로 지역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 의원은 제12대 경남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부위원장, 도청 소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의원연구단체 ‘경남거버넌스포럼 의정연구회’ 회장을 맡고 있으며 자치분권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하게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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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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