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향우인들 "과거와 미래를 잇는 아름다운 고향길 걷기" [밀양소식]

밀양 향우인들 "과거와 미래를 잇는 아름다운 고향길 걷기" [밀양소식]

기사승인 2022-12-04 12:36:10
전국밀양향우인연합회(회장 윤태석)는 3일 삼문동 야외공연장 일원에서 ‘제2회 향우인 추억의 고향길 걷기대회’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전국밀양향우인연합회 임원들과 박일호 시장, 밀양출신 전국향우인 및 밀양시 주민자치위원연합회 외 3개 단체 회원 등 200여 명이 참여해 영남루둘레길 걷기, 어울림한마당 등 코로나19로 중단됐다 3년 만에 재개된 이번 걷기대회 행사를 마음껏 즐겼다.

3일 제2회 밀양 향우인 추억의 고향길 걷기대회가 펼쳐졌다. 사진=밀양시

향우인들은 영남루둘레길과 읍성성곽을 걸으며 나날이 변화하는 고향의 발전상을 느끼는 동시에 영남루를 경유하며 추억에 젖기도 하는 등 늦가을 고향의 정취를 만끽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일호 시장은 “3년 만에 비로소 개최된 이번 행사를 위해 성심을 다해 준비해 주신 향우 여러분의 노고와 정성에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새로운 미래 100년을 결정 지을 대전환의 시대를 맞고 있는 밀양을 위해 향우 여러분의 고향에 대한 관심과 아낌없는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2년 밀양관광 발전포럼 개최

밀양시(시장 박일호)는 지난 2일 시청 대강당에서 김성규 부시장, 정정규 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공무원 및 시민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밀양관광 발전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발전포럼은 학계 및 관광 전문가들을 초청해 밀양의 미래 먹거리 산업인 관광의 정책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기획됐다.

3일 제2회 밀양 향우인 추억의 고향길 걷기대회가 펼쳐졌다. 사진=밀양시

이날 포럼에서 △포스트코로나 시대의 지역 관광정책 전략과 방향 △코로나 이후 관광트렌드와 밀양관광의 과제 △2023년 밀양 방문의 해 발전방안을 주제로 관련분야 전문가 및 교수들의 발표가 진행됐다.

주제 발표에 이어 전문가 패널 8명의 토론이 이어졌다. 토론에서는 주민․전문가 및 주위 도시와의 협업의 필요성, 주민의 자발적인 SNS 활용을 통한 관광 홍보, 음식을 연계한 관광코스 개발, 로컬문화의 관광자원화 등 밀양이 나아가야 할 관광의 방향성에 대한 진지한 고민이 오갔다.

시 관계자는 “관광과 핵심사업을 잘 연결해 밀양의 미래 먹거리 산업인 관광을 발전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이번 포럼에서 논의된 내용을 관광정책에 적극적으로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밀양라이온스클럽, 청도면에서 자매결연 봉사활동

밀양시 청도면 행정복지센터(면장 박화선)는 밀양라이온스클럽(회장 손영일)이 지난 3일 미리벌중학교 체육관에서 청도면 마을 주민들을 모시고 의료(한방, 치과) 봉사, 회계·법률 상담 및 공연을 실시했다.

이날 밀양라이온스클럽 회원 15여 명이 참여해 평지마을 외 5개 마을 주민 200여 명을 대상으로 한방침·뜸, 치과 등 의료 봉사와 회계, 법률 상담을 실시했다. 또 봉사활동 이후 저녁 식사를 대접하고 노래자랑 등 여흥을 제공해 주민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었다.

밀양라이온스 클럽이 청도면 주민들에게 봉사활동과 식사를 제공했다. 사진=밀양시

손영일 밀양라이온스클럽 회장은 “봉사활동에 협조해 주신 6개 마을 이장님들과 미리벌중학교, 행정복지센터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주민들을 위해 관심을 기울이고 봉사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화선 청도면장은 “청도면 주민을 위해 봉사를 해주신 밀양라이온스클럽에 감사드리며, 주민들이 행복하고 건강하게 지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밀양시 상동면 외여수마을 경로당 준공식 개최

밀양시 상동면행정복지센터(면장 김윤만)에서는 지난 3일 박일호 시장을 비롯한 석희억 부의장, 지역주민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외여수마을 경로당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식은 신명나는 난타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경로당 신축 경과보고, 현판 제막식과 함께 경로당의 새 출발을 기념하는 마을 잔치를 펼쳤다.

박일호 밀양시장이 상동면 외여수마을 경로당 준공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밀양시

이번에 준공된 외여수경로당은 총사업비 1억7960만원으로 대지 297㎡, 건축 41.88㎡(지상 1층) 규모로 건립돼 어르신들이 친목 도모와 여가 활동을 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게 됐다. 

박일호 시장은 ”외여수경로당이 마을의 발전을 위해 소통하는 주민 화합의 공간으로, 어르신들의 든든한 안식처로 잘 활용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밀양=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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