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이 세상을 바꾼다'…의령중 IT 페스티벌 개최

'기술이 세상을 바꾼다'…의령중 IT 페스티벌 개최

기사승인 2022-12-15 17:43:12
"로봇을 눈앞에서 직접 대화하니 너무 재미가 있다", "직접 체험하니 IT 분야에 관심이 많았졌다"

14일 의령중학교 체육관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추어 ‘기술이 세상을 바꾼다’라는 주제의 일환으로 의령관내 초·중학생이 함께 참여하는 '의령중 IT 페스티벌'가 열렸다.


IT 교육 기회가 부족한 농어촌 지역 청소년들에게 학교 교육에서 이론적으로만 배웠던 내용들에 대한 원리를 보다 흥미로운 관점에서 이해하는 유익한 시간이 됐다.

의령중학교가 주최한 본 행사는 '작은학교 살리기'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지역에 위치한 군 면 소재지 초등학생 약 100명을 본교에 초청해 함께 체험행사에 참여하는 뜻 깊은 행사를 가졌다.

장상석 교장은 “과학기술 분야의 권위자를 초청해 학생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앞으로도 IT 페스티벌 같은 학생들을 앎의 기쁨을 줄 수 있는 행복한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학생들이 즐거운 시간을 갖는 모습을 보면서 내년에도 계속 이어질 수 있도록 해 '교육 사다리' 역할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이날 행사를 위해 한국재료연구원(이학성 박사, 정지호 선임 등) 한국폴리텍대학(이승용 교수), 문성대학교(백덕화 교수) ATA(정현화 CEO), 테코젠 (이희웅 박사), BSR(이전기 CEO) 등 정부출연연구원, 대학교 및 AI를 주도하는 기업이 한 자리에 모여 다소 낙후된 의령지역의 교육환경 활성화를 위해 흥미를 더했다.

행사에 참석한 한 학생은 로봇과의 대화, 로봇 만들기 등의 체험을 하며 “또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의령=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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