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5년 연속 기록관리 ‘최우수 기관’ 선정 [교육소식]

경남교육청, 5년 연속 기록관리 ‘최우수 기관’ 선정 [교육소식]

기사승인 2022-12-16 17:53:13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이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이 주관한 ‘2022년 기록관리 기관평가’에서 5년 연속 최우수 ‘가’ 등급을 받아 기록관리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국가기록원은 시·도교육청 17개를 포함해 교육지원청(176개), 정부 산하 공공기관(38개) 등 231개 기관을 대상으로 평가했다. 

이번 평가에서는 기록관리 업무 기반을 비롯해 업무 추진, 우수 분야 등 3개 분야에 11-13개 세부 지표로 나눠 분야별 정량·정성 평가해 ‘가’부터 ‘마’까지 5개 등급을 부여했다.


경남교육청은 평가 지표 전체 영역에서 100점을 획득, 전체 평가대상 평균(81.3점)과 시·도교육청 평균(89.3점)을 크게 앞서며 기록관리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우수 사례 정성평가에서 △경상남도교육청 기록원 설립 추진 △역사기록물 업무편람 발간·보급 △학교 역사관 조성을 통한 역사기록물 관리체계 구축은 교육 역사의 후대 전승 기반을 마련하고 기록자치를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교육지원청도 기록관리 기관평가에서 9개 기관이 최우수 ‘가’ 등급을 받아 경남교육 기록관리의 탁월한 성과를 보여줬다. 

가 등급을 받은 교육지원청은 고성, 밀양, 양산, 의령, 창원, 통영, 하동, 함양, 합천교육지원청(가나다순)이다.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국제학술회의 개최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IFES, 소장 이관세)는 16일 인아시아포럼(IAF, 회장 박상수)과 공동으로 ‘IFES-IAF 국제학술회의’를 극동문제연구소 정산홀(강당)에서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유라시아 국가들의 갈등과 협력 가능성을 분석하고 전망하기 위해 '아시아-유라시아의 전략적 선택과 도전: 불확실성 vs. 공생'을 대주제로 한국, 몽골, 대만, 중국, 튀르키예, 베트남 등 6개국의 정치·외교·군사·경제·사회 분야 국내외 전문가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웨비나로 진행됐다.


학술회의는 총 7개 세션으로 나눠 △제1회의(한-몽골 세션) '아시아를 넘어 유라시아로: 한-몽골 협력 가능성'(에르덴척트 사랑터거스 주한몽골대사) △제2회의(한-대만 세션) '대만의 인도-태평양 경제 프레임워크(IPEF) 불참: 미-중 관계와 대만의 정치경제 안보'(쑨구어시양 남화대학 교수) △제3회의(한-중 세션) '포스트 시진핑 3연임 시대의 중국 정치·경제전망: 중국 대학생의 소비자권익 인식을 중심으로'(가오밍지에 구강학원 교수) △제4회의(한-튀르키예 세션) 'NATO 회원국 최초 中 주도 상하이협력기구(SCO) 가입 추진 배경과 의미, 튀르키예의 미-중관계 전망'(알파고 시나씨 전 튀르키예 지한통신 한국특파원) △제5회의(한-베트남 세션) '베트남의 IPEF 참여 의미와 베트남의 미-중 관계 전망'(팜 시 탄 중국 경제 및 전략 연구센터(CESS) 소장) △제6회의(한국-동북아 세션) '동북아의 공생과 한중관계 미래 전망: 구동존이에서 화이부동으로 패러다임 전환 모색'(이상만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중국센터장) △라운드테이블 '2022년 중국 10대 이슈' 등 세부 주제에 대한 토론으로 진행됐다.

학술회의는 미중 전략적 경쟁 가중과 글로벌 공급망 불안정성 심화 등에 대한 유라시아 주요국 간의 갈등과 협력의 내용을 평가·전망하고, 향후 한국의 전략적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기회가 됐다.

한편 극동문제연구소는 인아시아포럼과 함께 한중관계와 동북아 현안 등을 주제로 분기마다 학술모임을 가져왔다. 

극동문제연구소는 아시아 및 유라시아 관련 주제 등에 관한 심층 연구와 학술회의를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마산대 교수학습지원센터, 2학기 ‘튜터링+’ 시상식 및 학습서포터즈 수료식 개최 


마산대학교 교수학습지원센터는 16일 미래관 BLC에서 2022학년도 2학기 ‘튜터링+’ 시상식과 함께 학습서포터즈 수료식을 개최했다.

2022학년도 2학기 총 39개 수료팀 중 물리치료과 ‘해부학 쉽조’팀이 금상을 받은 것을 비롯해 응급구조과 ‘일방통행’외 2팀이 은상을, 호텔관광바리스타과 ‘호텔리어를 꿈꾸며’외 5팀이 동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레저스포츠과 ‘바라쿠다’외 6팀은 특별상을 수상했다. 


‘튜터링+’는 동기 또는 선후배가 하나의 학습공동체를 형성해 함께 배우는 학습기반 네트워크 형성 및 자율학습 문화 조성지원 프로그램이다. 

이날 ‘튜터링+’ 시상식에 이어 2학기 학습서포터즈 수료식도 함께 진행됐다.

학습서포터즈는 마산대학교의 학습지원프로그램 학생모니터링단으로 프로그램의 지속적 참여 및 의견 제시로 학생과 교수학습지원센터 사이 소통의 역할을 했다. 

2021년 1기를 시작으로 이번 4기 10명을 포함, 총 39명의 학생이 수료했다.

이학은 총장은 "재학생들의 그간의 노력을 확인하고 결실을 맺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프로그램 참여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의 우수 인재로 활약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남대, 창원지방검찰청 마산지청과 공동학술세미나 개최


경남대학교 인권센터(센터장 허순철)는 15일 대학 본관 국제세미나실에서 창원지방검찰청 마산지청(지청장 박용호)과 함께 공동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공동학술세미나는 ‘인권보호를 위한 형사절차의 실효성 확보 방안’이라는 주제로 마련됐으며 세미나에는 경남대 박재윤 교학부총장, 창원지방검찰청 박용호 마산지청장과 더불어 경남대 교수 및 마산지청 검사들이 다수 참석해 인권보호를 위한 여러 방안을 논의했다.

세미나는 △현재 스토킹처벌법 조문의 해석과 관련한 문제들 △성폭력 범죄의 신빙성 판단기준인 성인지 감수성에 대한 고찰 △상대방 몰래 한 녹음과 통신의 비밀을 주제로 한 다채로운 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됐다.

우선 ‘현재 스토킹처벌법 조문의 해석과 관련한 문제들’ 발표는 경남대 법학과 안정빈 교수가 맡았으며, 안 교수는 사회적으로 큰 이슈가 되고 있는 ‘스토킹처벌법’에 대한 다양한 문제점을 지적했다. 


토론에는 마산지청 조경민 검사와 경남대 김보현 교수가 참여했다.

이어 ‘폭력 범죄의 신빙성 판단기준인 성인지 감수성에 대한 고찰’ 발표는 경남대 경찰학과 하태인 교수가 맡았으며 하 교수는 발표를 통해 "성인지 감수성이 성폭력 범죄를 해결하는 유일한 기준이 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토론에는 마산지청 금성호 검사와 한국후견·신탁연구센터의 장선미 박사가 참여했다.

'상대방 몰래 한 녹음과 통신의 비밀' 발표는 경남대 허순철 인권센터장이 맡았으며 허 센터장은 ‘통화나 대화의 당사자 전원의 동의를 얻지 않고 녹음하는 행위를 처벌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통신비밀보호법 개정 법률안’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했다. 

토론에는 마산지청의 김문주 검사와 국회도서관 법률자료조사관인 강명원 박사가 맡았다.

공동학술세미나 이후에는 학술교류 및 상호발전을 위한 경남대 인권센터와 창원지방검찰청 마산지청 간의 업무협약식도 열렸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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