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로템, GTX-A 전동차 출고…전체 160량 순차 출고 [경제소식]

현대로템, GTX-A 전동차 출고…전체 160량 순차 출고 [경제소식]

기사승인 2022-12-20 10:31:52
수도권 교통난 해소를 위한 GTX-A 전동차가 첫 선을 보였다.

현대로템은 19일 창원공장에서 ‘수도권광역급행철도 GTX-A 출고식’을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박완수 경상남도지사, 윤후덕·이용우·홍정민 국회의원, 홍남표 창원시장, 이동환 고양시장, 김한영 국가철도공단 이사장, 정경훈 SG레일 대표이사, 한석윤 한국철도기술연구원장을 비롯해 이용배 현대로템 대표이사 및 협력사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GTX-A 전동차의 첫 출고를 축하했다.


이용배 대표이사는 "GTX-A 전동차는 기존 지하철보다 빠른 성능 구현을 위해 지난 30년간의 고속열차 기술과 노하우가 적용됐다"며 "현대로템은 완벽한 품질 확보와 일정 준수를 통해 국민들의 염원과 성원에 보답할 것"이라고 말했다.

GTX는 지하 40m 이하의 대심도에 선로를 구축해 노선을 직선화하고 기존 지하철보다 빠른 속도의 차량을 투입해 서울과 수도권을 기존 도시철도보다 빠르게 연결하는 광역급행철도다. 경제적으로도 생산유발 효과 27조원, 고용창출 효과 19만명 등 다양한 편익이 발생할 것으로 추정되며 도로 통행량 감소 등에 따라 연간 약 44만톤의 이산화탄소 배출 감소로 친환경적인 효과도 예상된다. 

또 교통 수혜지역 확대에 따른 주거안정 효과까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출고식을 시작으로 영업운행 채비에 탄력이 붙은 GTX-A는 장거리 통근자들의 교통 부담을 완화하고 수도권 교통난을 해소할 수 있을 전망이다. 

GTX-A가 개통하면 서울과 수도권을 30분대로 연결해 수도권 외곽의 교통격차를 해결하게 된다.


GTX-A 전동차는 8량 1편성으로 구성되며 향후 시운전을 거쳐 파주시 운정역-화성시 동탄역을 잇는 11개 역사 82.1km 구간에서 운행될 예정이다. 

현대로템은 지난 2020년 GTX-A 전동차 160량을 수주한 바 있으며 이번에 출고식을 가진 초도 편성을 시작으로 나머지 차량들도 순차적으로 출고할 예정이다.

GTX-A 전동차는 통상 80~100km/h 정도의 최고운행속도를 내는 일반 지하철 전동차와 달리 최고운행속도가 180km/h에 달한다. 

빠른 속도대 및 터널에서의 운행환경을 고려한 소음 저감을 위해 국내 전동차 최초로 KTX 등 고속열차에 사용되는 단문형 출입문이 적용됐다.

아울러 시설물 모니터링 시스템이 탑재돼 열차 운영간 유지보수 및 안전성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열차 상부에 장착된 카메라로 선로 및 전차선의 이상여부를 실시간 확인 가능한 인공지능 기반 시스템이다.


이밖에 GTX-A 전동차는 승객들이 열차를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편의사항도 갖췄다. 의자 사이마다 분리대를 설치해 보다 안락하게 착석할 수 있으며 승하차 시 안전을 위해 출입문에 장애물 감지 체계를 2중으로 적용해 끼임을 방지할 수 있다. 

객실에는 공기정화장치가 장착돼 깨끗한 실내 공기질을 확보할 수 있으며 바닥재도 기존 고무 바닥재 대신 미끄럼 방지 기능이 있는 친환경 항균 카펫을 채택해 보다 안전하고 위생적인 차량을 구현했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GTX-A 전동차는 단문형 출입문, 친환경 항균 카펫 등 차별화된 사양과 다양한 편의사항이 적용된 신개념 열차로 승객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며 "이번 출고식을 시작으로 생산부터 납품까지 고객이 만족할 수 있는 고품질 열차를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무학, 좋은데이 2022 크리스마스 한정판 출시


무학이 다가오는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좋은데이 2022 크리스마스 한정판을 출시했다.

좋은데이 2022 크리스마스 한정판은 주 상표면에 무학의 캐릭터 ‘더기’와 ‘하기’가 겨울을 즐기는 모습을 재미있게 넣었다.

좋은데이 로고에 산타 모자를 씌우고 트리 장식 일러스트를 넣어 연말연시 분위기를 담았다. 

이번 한정판은 소비자들에게 겨울 분위기와 따뜻한 연말의 느낌을 제공하기 위해 300만병 한정 출시된다.


또 내년부터 2025년까지 단계적으로 주류 제품의 열량 자율표시 확대에 따라 주 상표면에 열량 표시를 선적용했다. 

이번에 출시되는 한정판뿐만 아니라 전체 좋은데이 제품에 순차적으로 적용해 출시한다. 

좋은데이 360ML 병 기준 330kcal 표시해 소비자 알권리를 충족할 계획이다.

‘순한소주’라는 새로운 주류문화를 선도한 무학이 지난 해 ‘과당제로’라는 차별점과 깔끔한 맛을 살려 좋은데이를 새롭게 출시했다. 

출시 후 1년간 팬데믹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전년대비 두 자릿수 이상 판매량이 증가하며 판매실적 또한 빠르게 개선되고 있다.

무학이 소주시장에 도입한 ‘제로 마케팅(Zero Maketing)’이 소비자에게 좋은 반응을 이끌어 내자 타 주류회사도 과당제로를 따라 제품을 출시하며, 소주시장에서도 제로마케팅이 인기를 끌고 있다.

무학은 소비자에게 색다른 재미를 제공하기 위해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한정판, 대한민국 응원 좋은데이 한정판 출시 등 기존 제품에 재미 요소를 더해 젊은 소비자와 소통하고 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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