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창녕군에 따르면 김 군수는 이날 오전 8시30분경 비서와의 마지막 통화에서 연차를 쓴다며 밝히고 군청으로 출근하지 않았다.
김 군수가 전날 집으로 귀가하지 않아 가족이 경찰에 실종 신고를 했다. 경찰은 이날 오전 9시40분쯤 창녕군 퇴천리 인근 야산에서 숨진 김 군수를 발견했다.
김 군수는 지난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돼 재판을 받는 중이었으며 지난해 12월 첫 공판에 출석하지 않아 오는 11일 첫 공판을 앞두고 있었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앱,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창녕=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