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군수는 자매결연도시인 용산구, 사천시, 무안군에 고향사랑기부금을 기부함으로써 자매도시간 우호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고, 상생협력을 통한 지역경제 활력 증진에 도움을 주고자 이번 챌린지에 참여했다.
오태완 의령군수는 자매결연도시인 사천시 박동식 시장의 응원 챌린지를 이어받아 자매결연도시 무안군을 다음 주자로 지목했다.
한편 올해 1월1일부터 시행된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본인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연간 500만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다. 기부자에게는 기부금 30% 상당의 답례품과 10만원까지는 전액 세액공제(10만원 초과분 16.5% 공제) 혜택이 주어진다.
의령군은 기부 답례품으로 한우, 한돈, 수박, 새송이버섯, 쌀, 메밀국수, 된장, 신선채소꾸러미 등을 제공하고 있으며 벌초이용권 등 이색 상품권도 제공할 예정이다.
◆의령군, ‘미래교육원’ 합동 안전점검 실시
의령군은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7월 개관 예정인 ‘경상남도교육청 미래교육원’ 공사 현장을 찾아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에는 군, 소방서, 현장소장, 감리단, 소방공사업체가 합동으로 참여해 점검의 전문성과 실효성을 높였다.
주요 점검사항은 △보호구 지급⋅착용 △추락위험 장소 작업발판, 안전난간 설치 △비상상황 시 대응체계 구축 △화기취급 장소 임시소방시설 설치 등으로 긴급하거나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했다.
의령군은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소관 시설을 비롯해 민간시설의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점검 및 홍보 등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올해는 찾아가는 순회교육, 합동점검 등을 통해 더 안전한 사업장 환경을 조성해 나갈 예정이다.
◆의령읍 '의령방문의 해' 맞이 환경정비 실시
의령읍은 올해 ‘의령방문의 해’를 맞아 관내 주민과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대대적인 환경정비를 실시 중이다.
14일 바르게살기 의령군협의회(회장 허광세)가 참여한 설맞이 환경정비를 시작으로 31일에는 의령읍 새마을협의회(회장 노태석) 및 새마을 부녀회(회장 백승순) 회원 40여명이 참여해 의령천 둔치 주변을 청소했다.
의령읍 관계자는 “주요 도로변 및 소공원, 관광지 환경정비, 시가지 내 꽃길 조성 등을 통해 우리군을 찾는 방문객이 만족할 수 있는 깨끗한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의령=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