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선박 기술개발, 거제시가 선도한다 [거제소식]

친환경 선박 기술개발, 거제시가 선도한다 [거제소식]

기사승인 2023-02-09 08:28:47
경남 거제시(시장 박종우)는 8일 오후 대우조선해양 오션플라자에서 '선박 풍력추진 보조장치 실증센터 구축 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는 거제시와 방재시험연구원이 함께 추진 중인 선박 풍력추진 보조장치(이하 ‘로터세일’) 실증센터 구축 사업에 대해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조선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친환경선박 기술개발의 중요성을 이해시키고자 추진됐다.


설명회에는 거제시의회 한은진, 정명희 의원과 아주동, 옥포1ㆍ2동 주민대표, 거제시 조선지원과 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진행은 방재시험연구원의 사업설명과 현장 확인 순으로 진행했고, 로터세일 작동 현장에서 소음, 진동, 먼지, 교통방해 등 주변 생활에 피해가 없는지를 직접 확인했다.

참석한 주민들은 “오션플라자를 오가면서 보이는 흰 기둥이 뭔지 늘 궁금했는데 오늘에서야 궁금증이 해소됐다. 기후변화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시에서 친환경선박 기술개발에 앞장서고 있다니 반갑다. 이 사업이 앞으로 우리시 조선산업 부흥에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오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거제시는 2022년 11월 거제시의회, 방재시험연구원, 대우조선해양과의 협약을 체결하고, 세계적인 탄소중립 움직임에 발맞춰 연료 절감 및 탄소 배출 저감효과가 있는 로터세일 기술개발을 지원하고 있다. 2026년 실증 장비 시운전 및 공인 시험 체계가 구축되면 ‘세계 최초의 로터세일 실증센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거제시, 생활민원 신속처리 척척 거제 추진 박차

거제시(시장 박종우)는 지난 1월 조직개편을 통해 시민소통실 현장민원지원팀을 신설하고 일상 곳곳에서 발생한 시민의 애로사항을 신속히 해결하여 시민이 만족하고 체감할 수 있는 현장행정을 구현할 ‘척척 거제’를 추진한다.

척척 거제는 업무 효율성 높이기 위해 주요 생활 민원에 대한 면·동과 소관부서의 업무영역을 조정하고, 전화, 구두, 방문 등의 생활민원은 행정종합관찰제 시스템을 접수창구로 운영하여 데이터를 통한 가장 빈번하게 발생하는 주요 생활민원을 사전 예방케 하고, 생활민원 관련 예산을 면·동 일괄 재배정을 통해 현장 행정 기능 강화를 위한 체계적 관리 시스템을 구축했다.

또한, 면·동 기동순찰반 '척척 거제 박반장'과 생활민원 즉시처리 지원 기동대를 운영하여 시민보다 한발 앞서 불편사항을 발견하고 신속 처리하는 한편 부서 간 장벽을 허물고 원스톱행정으로 불편사항을 해소하고자 한다.

박종우 거제시장은 “척척 거제 운영으로 면·동의 현장 행정력 제고력 향상을 통해 시민중심의 거제를 더욱 체감할 수 있게 하겠다.”라고 말하며, “시민들의 생활과 밀접하게 연관된 다양한 민원과 불편을 신속하게 해소할 수 있도록 현장 소통을 통해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거제시, 여성농업인에게 문화 활동 기회를 제공합니다

거제시는 여성농업인 바우처 지원 사업을 2월13일부터 3월10일까지 신청 받는다.

농업을 주 생계 수단으로 하는 여성농업인에게 문화 활동 기회 제공을 위해 20만원(자부담 4만 원 포함)의 바우처 카드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관내 농촌지역에 거주하면서 영농에 종사하는 여성농업인이며, 2023년 1월 1일 기준 만 20세 이상-만 75세 미만이어야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방법은 스마트폰 또는 인터넷을 통해 '경남 바로 서비스'로 신청하거나, 거주지 면·동 주민센터에 방문 신청해도 된다.

거제시는 신청대상자 중 우선순위에 따른 지원 대상자를 선정·확정하고, NH농협은행 거제시지부에서 바우처 카드를 발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거제시, 소상공인 육성자금 2년간 확대 지원

거제시는 담보력이 부족한 소상공인의 안정적인 경영환경 조성 및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를 위해 시행하는 204억원 규모의 소상공인 육성자금 융자지원 기간을 확대한다.

최근 대출금리 상승으로 소상공인의 이자 부담 경감을 위해 전년도('22년) 1년간 3% 이자차액 지원에서 올해는 3% 이내에서 2년간 확대 지원하며, 보증수수료는 1년간 1% 이내 지원으로 전년도와 동일하다.

지원 대상은 거제시에 사업자등록을 한 후 영업 중인 소상공인이며, 유흥·불법 도박 등 소상공인 정책자금 융자제외 업종, 휴·폐업 업체, 지방세 등 체납액이 있는 자 및 그 밖에 신용보증재단에서 보증을 제한하는 업종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2월 10일부터 자금 소진 시까지이며 융자지원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사전 방문 예약 후 경남신용보증재단 거제지점을 방문하여 보증서를 발급 받은 후 30일 이내에 8개 협약은행(경남·국민·기업·농협·부산·신한·우리·하나은행)에서 대출을 신청하면 된다.


◆대구 자어(수정란) 자원조성사업 완료

거제시는 2월7일 거제의 대표 어종인 대구 자어 1000만 마리를 진해만해역에 방류함으로써 금년도 대구 자원조성사업을 마무리했다.

대구 주 산란 기간인 1월16일부터 2월15일까지 금어기로 지정되어 있으나 산란율을 높이고자 금어기 중 경남도에 포획·채취금지 해제허가를 받아 대구친어 1561마리를 통하여 수정란 13억700만알을 이수도 해역에 방류함으로 대구의 자원 증강에 힘썼다.


대구는 매년 겨울철 남해안으로 회유해 오는 대표적인 한류성․회유성 어종으로 수온 1-10℃에서 서식하며, 진해만 일대에서 산란을 마친 후 울릉도, 독도 등 동해의 깊은 바다로 이동해 여름을 나고 다시 겨울철에 남해안으로 돌아온다. 이번에 방류한 대구 어린 고기는 성장이 빨라 3-5년 후 다시 진해만으로 돌아올 것으로 기대된다. 

거제=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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