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2023년 주민숙원사업 조기발주 총력 [함안소식]

함안군, 2023년 주민숙원사업 조기발주 총력 [함안소식]

기사승인 2023-02-10 09:56:39
경남 함안군은 주민 숙원을 해결하고 지역 경기 활성화를 위해 2023년 주민숙원사업 조기발주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주민숙원사업은 지역 주민들의 생활 및 안전과 밀접한 사업으로 △마을안길 및 진입도로 정비 △소방도로 개설 △배수로 정비 △소교량 정비 등 소규모 주민지원사업 64건에 78억 원 △도시계획시설 개설사업 10건에 27억원이 투입된다.


군은 상반기 내 소규모 주민숙원사업을 조기에 완료하고, 보상업무가 수반되는 도시계획시설 등은 토지소유자 협의하고 주민설명회 등을 통해 주민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아울러 원활한 사업추진으로 공사기간을 단축해 주민들이 느끼는 사업 만족도를 높이고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한다.

군 관계자는 “신속하고 철저한 공사 추진으로 사전에 민원 발생 요인을 해소하고, 지역건설경기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함안군, 2023년 2월 읍‧면장 회의 개최

함안군은 9일 군청 별관 3층 중회의실에서 조근제 군수 주재로 2023년 2월 읍‧면장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읍‧면과의 협업 및 협조사항이 있는 부서장이 참석해 △2023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 △군정발전 유공자 군민으뜸상 표창 △산불방지 종합대책 적극 추진 △2023년 농어촌진흥기금 융자 지원 △여성농업인 바우처 지원 △농촌인력중개센터 운영 지원사업 등 군정 현안사항에 대해 보고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읍·면에서는 △생활페기물 불법 소각·투기 근절 홍보 및 단속 △2023년 주민자치센터 교육 프로그램 운영 △2023년 주민숙원사업 현황 및 계획 △봄철 대비 산불방지대책 강화 △겨울철 취약계층 돌봄 캠페인 추진 등을 보고했다.

조 군수는 화재 및 산불 방지를 위한 적극적인 지도 점검 및 주민홍보를 당부했고, 관내 쓰레기 수거 등 대청소 추진, 고향사랑기부제 제도의 조기정착을 위한 적극적인 홍보도 지시했다.


◆함안군, 조사료 사일리지 제조비 지원 신청 받아

함안군은 3월17일까지 농지소재지 읍·면사무소에서 2023년도 동계 조사료 사일리지 제조비 지원 신청을 받는다.

이번 지원은 국내산 조사료의 생산·이용 활성화를 위해 조사료 수확 농가 등에 사료작물 수확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수입 사료작물 의존도를 낮춰 축산농가 경영 안정에 기여하는 사업이다.


신청자격은 농업경영체 등록자 중 조사료를 3ha이상 파종한 경종농가· 축산업등록농가, 그리고 30ha이상 파종한 농업법인 등이다. 이번 신청은 동계 조사료로, 대상작물은 이탈리안라이그라스(IRG), 호밀, 청보리 등이 해당된다.

이후 군에서는 오는 4월에 농가에서 신청한 필지에 나가 파종여부를 현지 확인하고 6월에 사일리지 제조 롤 수량 파악 및 사일리지 제조 롤 수량의 2%를 계근하여 7월경 사일리지 제조비를 지급할 예정이다. 

아울러 함안군은 조사료 생산기반 구축을 위하여 사일리지 제조, 종자구입, 품질관리, 조사료 기계·장비 구입, 입모중파종비, 퇴·액비구입비 등 14개 사업에 28억 원을 투입해 관내 고품질 조사료 생산·이용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인애노인복지센터, 함안 어려운 이웃돕기 성금 200만원 기탁 
 
함안군은 인애노인복지센터(대표 김상필)에서 9일 함안군청을 방문해 어려운 이웃돕기 성금 200만 원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식에는 조근제 함안군수와 김영환 차장 외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기탁된 성금은 관내 저소득 20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조근제 함안군수는 “여러 사람으로부터 받은 도움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돌려드리려는 마음에 감사드린다. 전해주신 마음이 잘 전달되어 어려운 이웃들이 웃으며 지낼 수 있도록 기탁해 주신 성금은 꼭 필요한 곳에 전달하겠다”고 화답했다.


◆함안군립 칠원도서관, 2월 ‘숨바꼭질’ 원화 전시 및 독서퀴즈 운영

함안군립 칠원도서관은 지난달 27일부터 2월23일까지 도서관 1층 로비에서 김정선 작가의 그림책 ‘숨바꼭질’ 원화를 전시한다.

2월에 전시하는 ‘숨바꼭질’은 아이들의 눈으로 본 6·25전쟁을 다룬 그림책이다. 박순득과 이순득은 한 마을에 사는 이름이 같은 아이다. 늘 같이 다니는 두 아이는 어느 날 새벽, 영문도 모른 채 헤어지게 된다. 전쟁이 터지고 피난이 시작된 것이다.


작가는 아이들의 상황을 숨바꼭질 놀이에 비유한다. “꼭꼭 숨어라 머리카락 보일라” 노랫말에 맞춰 친구가 살아 있기를 바란 아이들의 여린 마음을 만나게 된다. 

그림책 ‘숨바꼭질’은 과거의 아픔을 보며 우리 앞에 놓인 평화의 소중함을 느끼게 한다.

함안=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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