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간담회에는 하종덕 부군수와 권원만 도의원, 국장 및 부서장 등 15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최근 4년간 예산 현황 설명을 시작으로 군정 주요 현안 사업 및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국도비 예산 지원 등 적극적인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건의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올해 개원을 앞둔 미래교육원 체험프로그램, 서동행정타운 조성에 따른 도시계획도로 개설, 곤충테마 어린이 상상놀이터 조성, 의령리치리치 페스티벌 지원사업, 소규모 공공시설 안전점검계획 수립 용역 등 지역 현안사업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하고 사업비 확보를 위해 공동 대응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하종덕 부군수는 “주요 핵심 사업이 경상남도 정책에 꼭 반영되어 지역 발전을 견인 할 수 있도록 모두가 애써야 한다. 도비 예산 확보에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권원만 도의원은 “의령군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의령군과 경상남도의 가교역할을 충실히 하고 주요 현안 사항 해결을 위해 힘을 보태겠다”고 화답했다.
◆의령군, 6·25참전유공자 화랑무공훈장 전수
오태완 의령군수는 8일 6·25참전 유공자 故배재원 일병의 동생 배재윤(79)씨에게 화랑무공훈장과 증서·기념패를 국방부 장관을 대신해 전수했다.
화랑무공훈장은 대한민국 4번째 무공훈장으로 나라를 위한 전투·전시에 참전했거나, 이에 준하는 비상사태에서 헌신·분투하고 뚜렷한 공적을 세운 전쟁영웅에게 수여하는 훈장이다.
故배재원 일병은 1950년 8월 경북 칠곡지구 가산전투에 공을 세우고 18세 나이에 전사하였다. 당시 화랑무공훈장 서훈 대상자로 선정되었지만, 전시상황 중 서훈이 누락 되었다가 육군 6·25무공훈장 찾아주기 조사단에서 발굴하여 70여 년 만에 전달식을 가지게 됐다.
오태완 군수는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는 오늘을 사는 후손들의 당연한 책무”라며 “보훈대상자와 유가족이 자부심을 느끼고 살아갈 수 있도록 의령군은 지원책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의령군, 신속한 인허가 업무 처리 ‵만전′
의령군은 지난 7일 민원인이 체감하는 민원 만족도를 높이고, 인허가의 신속한 처리를 위해 관계부서 18명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 회의를 했다.
이번 회의는 민원 서류의 접수부터 보완조치, 허가통보까지 신속한 처리를 목표로 진행하였으며, 부서별 인‧허가 처리절차, 소요기간, 문제점 및 대책방안을 발표하고 부서 간 협업으로 신속처리 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하여 논의했다.
주요 협업사항으로 개발행위 복합민원 검토의견 요청 시 신속처리 당부, 부서별 보완사항에 대하여 정확한 의미가 전달되도록 내용작성, 개별법에 따른 위원회 개최 시기가 어긋나지 않도록 일정 조율 등의 의견에 대한 합의점이 도출됐다.
군 관계자는 “적극행정을 추진하며 부서 간 협업으로 민원인이 만족하는 허가 업무 개선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령군, 2023년 기본형 공익직불금 신청 접수
의령군(군수 오태완)은 2023년 기본형 공익직불금 신청·접수를 4월28일까지 진행한다.
공익직불제는 농업·농촌의 공익기능 증진과 농업인 소득안정을 위해 '농업농촌공익직불법'에서 정한 일정 자격을 갖춘 농업인에게 직불금을 지급하는 제도로서 공익직불금을 받으려는 농업인은 매년 공익직불금 등록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관할 읍·면에 제출해야 한다.
접수는 2월 한 달은 비대면으로, 3-4월에는 대면으로 나눠 진행한다. 비대면 접수는 기본 공익직불 등록정보의 변경이 없는 농업인이 대상이며, 대상자에게는 사전 신청 안내문이 문자로 전송되며 이를 통해 간편하게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대상 농지는 종전 쌀·밭·조건불리직불금을 정당하게 지급받은 경우이며, 올해부터는 직불금 지급농지 요건이 완화됨에 따라 2017-2019년도에 직불금을 수령하지 않은 농지도 대상이 된다.
◆의령군, 2023 가례지구 도시재생예비대학 수료
의령군은 지난 3일 가례마을 복지회관에서 교육 수료자 17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 가례지구 도시재생예비대학’ 수료식을 개최했다.
주민의 도시재생 역량강화를 위한 도시재생의 이해, 지역자원 발굴 및 활용 등 다양한 교육 주제로 진행된 이번 도시재생대학은 1월10일부터 2월3일까지 매주 2회 총 8주간에 걸쳐 진행됐다.
'웃음 꽃피는 가례, 행복 가득 우리 마을'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과정은 도시재생사업의 이해, 가례마을 탐구 시간, 가례마을 지도 만들기, 가례마을 협동조합 만들기 등 주민역량 강화를 목표로 했다.
의령군 관계자는 “가례면이 어떤 모습으로 변화해야 하는지 진정한 리더로서의 사명감을 갖고 재생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셔서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주민·행정·전문가간 상호 거버넌스 체제를 만들어 성공적인 도시재생사업을 완수하겠다”고 말했다.
의령=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