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고향사랑기부제 기부자 200명 돌파 [밀양소식]

밀양시 고향사랑기부제 기부자 200명 돌파 [밀양소식]

기사승인 2023-02-11 09:57:20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한 달을 맞이한 가운데, 밀양시의 고향사랑기부제 참여자가 200명을 돌파하며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에 순풍이 불고 있다.

밀양시(시장 박일호)에 따르면 고향사랑기부제가 점차 활기를 띄며 전국 각지에서 밀양을 응원하는 기부자들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고액기부자들의 기부도 끊이지 않고 있다. 지난 1월 1, 2호 고액기부자 탄생에 이어 2월에도 고액기부자들의 기부가 이어졌다.


서울에 거주하는 향우인 김청혜씨는 500만원의 통 큰 기부를 실천해 밀양에 따뜻한 마음을 전달했다.

부산에 거주하는 박현수 부산향우회장 또한 500만원을 기부해 밀양시 고액 기부 행렬에 동참했다. 

이러한 고액기부자 외에 전국 각지에서 밀양의 발전을 응원하는 기부가 잇따르고 있다. 특히, 기부자가 가장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금액인 10만원 기부가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이미화 세무과장은 “고향사랑기부제에 참여해 주시는 많은 분들을 위해 답례품 발굴에 최선을 다하여 기부자들의 정성에 보답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일호 시장과 함께하는 소소한 소통 ‘한끼밥상’

밀양시는 급변하는 조직 내부를 개선하고 건강한 직장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직원 간의 소통에 노력하고 있다.

박일호 밀양시장은 2022년 간부공무원 혁신 연찬회, 직원 소통·공감 연찬회, 공무원 혁신 인재양성 교육(부제: 혁신하는 조직을 위한 소통·공감) 등 간부공무원과 신규 공무원 등을 포함한 전 직원을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으로 소통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에 이어서 올해도 점심시간을 이용해 시장과 직원들이 소소한 소통의 시간을 가지는 ‘한끼밥상’을 진행한다.

‘한끼밥상’은 ‘밥은 먹고 다니니’, ‘우리 같이 따뜻한 밥이라고 한 끼 먹자’라는 취지에서 시작했으며, 직원을 격려하고 시장과 직원 간 편안하고 자유로운 소통을 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첫 ‘한끼밥상’은 산불예방 및 휴양시설 조성(도래재자연휴양림, 치유의 숲, 국립등산학교, 아리랑수목원, 숲속야영장) 등으로 노고가 많은 산림녹지과 직원들을 격려했다.

점심 식사를 하면서 직원들은 최근 관심분야와 고민, 공직생활의 스트레스 및 세대 간 입장차이 등을 허심탄회하게 털어놓는 등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식사자리에 참석한 한 직원은 “멀게만 느껴졌던 시장님과 함께 솔직하고 공감되는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서 뜻깊은 시간이 됐다”며, “그간의 노력을 인정하고 칭찬해 주시면서, 직원들의 고충에 깊이 공감하고 소통하고자 하시는 모습에 감사드리고 마음을 열어주기 위해 하시는 말씀이 진솔하게 느껴져서 너무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일호 시장은 “시민들과 원활한 소통을 위해서는 먼저 직원들과의 소통과 공감이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직원들을 격려하고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자주 마련해 격의 없는 대화의 시간을 지속해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밀양시, 외국인 계절근로자 첫 입국

밀양시(시장 박일호)는 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유치를 적극적으로 추진한 결과, 라오스 계절근로자 71명이 첫 입국했다.

시는 지난 11월 라오스 노동부와 농업분야 발전과 계절근로자 지원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해 관련업무를 추진한 결과 지난 9일과 10일 이틀간 근로자 71명을 입국시켰다.


입국한 근로자는 범죄예방·이탈방지 사전교육과 마약검사 등의 절차를 거쳐 41농가에 배치돼 곧바로 영농현장에 투입 후 농작업을 수행한다.

이와 함께 시는 결혼이민자 본국 가족 초청 계절근로자 사업도 병행 추진해 2월 중 25명의 베트남 근로자가 추가로 입국한다. 라오스 근로자 80여 명도 3월 초까지 순차적으로 더 입국해 77농가에 배치될 예정으로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숨통이 트일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고용으로 인한 농가 부담을 덜기 위해 외국인등록비, 마약검사비, 건강검진비, 산재보험료 등을 지원한다. 또 근로자의 안정적인 정착과 고용주와 근로자의 현장 애로사항을 개선하기 위해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하며 안정적인 인력공급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밀양시, 농업119 농업현장기술팀 운영

밀양시(시장 박일호)는 오는 13일부터 농업현장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영농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고 신속한 해결사 역할을 하는 ‘밀양농업119 농업현장기술팀’을 운영한다.

밀양은 도내 시설원예, 과수 면적 1위 지역으로 딸기, 고추, 사과 등 주요 작목 외에도 다양한 분야의 작목에 대한 기술 문의가 많고 귀농인들의 문의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이에 농업현장 고충 해결에 대한 필요성과 전문역량에 대한 요구가 해마다 늘어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미래농업과 소득기술담당에 소속한 밀양농업119 농업현장기술팀은 매년 시설원예, 과수 등 관련분야 경력과 전문지식을 갖춘 2명의 전문위원을 공개 채용해 농업현장 민원 전반과 증가하는 귀농문의에 대한 경영컨설팅까지 신속한 해결을 해왔다.

지난해에는 내방상담 203건과 전화상담 509건, 현장 192건으로 전년대비 110% 증가한 실적으로 매년 증가하는 농업현장 애로사항을 신속하게 해결하고 있다.


◆밀양시 파크골프협회장 이취임식 개최

밀양시 파크골프협회(회장 김태환)는 10일 제12대 밀양시 파크골프협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박일호 밀양시장, 석희억 시의회부의장, 장병국 도의원, 민경갑 밀양시체육회장 등 200여명이 참석하여 지난 4년 동안 파크골프 발전을 위해 노력한 손철수 이임회장의 노고를 격려하고, 신임 김태환 회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박일호 시장은 “김태환 회장님의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앞으로 김태환 회장님과 파크골프 회원들의 많은 성원과 관심을 통해 파크골프가 더욱 발전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밀양시 여성회관 교육강좌 강사 위촉식 개최

밀양시 여성회관은 10일 여성회관 대강당에서 2023년 교육강좌 강사 위촉식을 개최했다. 

이날 위촉식에는 올 한 해 여성회관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4개 분야(직업능력, 건강생활, 교양문화, 야간교육) 48개 강좌를 진행하기 위해 최종 선발된 전문강사 48명이 참석했으며, 박일호 밀양시장이 위촉장을 직접 수여했다.


특히 여성회관에서 운영되고 있는 한국무용 및 가요 동아리반은 축하공연을 펼쳐 위촉식의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박일호 시장은 여성회관 운영강좌 강사로서의 자부심과 책임감을 가지고 시민들에게 양질의 교육강좌를 제공해 줄 것을 당부했으며, 앞으로도 여성회관 교육강좌 운영을 위해 적극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밀양=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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