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귀농귀촌마을 불편사항 해소로 인구유입에 박차 [밀양소식]

밀양시, 귀농귀촌마을 불편사항 해소로 인구유입에 박차 [밀양소식]

기사승인 2023-02-17 07:58:01
경남 밀양시(시장 박일호)는 귀농·귀촌(전원) 마을의 기반시설(진입도로 등) 확충으로 농촌 인구유입에 박차를 가한다.

시는 관내 58곳의 귀농귀촌마을에 대해 진입도로 등 각종 기반시설에 대한 불편사항을 조사해 단계적 확충으로 보다 살기 좋은 마을 환경조성에 힘쓸 계획이다.


진입도로 확·포장, 상·하수도 공급, 세천 정비 등의 기반시설 불편사항 67건을 발굴해 전입실적이 우수한 마을부터 확충해 나갈 예정이다.

시범사업으로 상동 반딧불 마을 외 4곳에 대한 진입도로 확·포장에 3억원을 투입해 귀농·귀촌인들의 불편사항을 해소하고 향후 더 많은 전입이 발생하면 계속해서 기반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다.

박일호 시장은 “앞으로도 귀농·귀촌마을의 기반시설 확충으로 살기 좋은 환경을 조성해 인구유입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밀양 삼세한의원 밀양시민장학재단에 장학금 5천만원 기탁

밀양 삼세한의원 김기홍 원장이 장학금 5000만원을 (재)밀양시민장학재단(이사장 박일호)에 기탁했다.

기탁자인 김기홍 원장은 1998년 한의원을 개원해 25년 동안 운영 중이며, 밀양시 삼랑진읍에 위치한 복지시설 ‘오순절 평화의 마을’에 23년간 매월 빠짐없이 의료봉사를 하면서 노숙인·장애인·노인 등 소외된 이웃을 보살피고 있다.


또한 법무부 청소년 범죄예방위원 밀양지역협의회장, 상동초등학교 주치의, 밀양라이온스클럽 회장, 밀양 얼음골 동의제 집전 위원회 위원장 등을 역임하며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 지역사회가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가는데 앞장서고 있다.

김기홍 원장은 “장학금을 기탁해 지역인재 육성에 기여할 수 있게 되어 영광으로 생각한다”면서 “청소년들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재단에서 좋은 교육환경 조성에 더욱 힘써주길 바라며, 저의 작은 손길이 밀양시의 교육발전에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밀양시,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조성 주민설명회 가져 

밀양시(시장 박일호)는 16일 경남 스마트팜혁신밸리(삼랑진읍 임천리 소재)에서 지역주민 및 사업지구 토지소유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조성사업 주민설명회를 가졌다.

이번 주민설명회는 지난해 12월 밀양시가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사업에 대한 필요성과 추진계획에 대해 지역주민들과 사업지구 토지소유자에게 널리 알리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에 참석한 농업인 대부분은 이번 사업으로 지역발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란 기대와 함께 지역 청년들이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손재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경남 스마트팜혁신밸리와 경영실습임대농장, 청년농촌보금자리 공모사업 선정에 이어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까지 밀양시가 유치해 명실상부한 스마트 6차 농업 수도로서 기틀을 마련했다”면서 “많은 청년농들이 밀양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으며 임대형 스마트팜의 신속한 사업추진을 위해 주민 및 토지소유자 분들의 협조를 당부드린다”라고 전했다.


◆밀양시시설관리공단, 밀양파크골프장 시설환경 최적화

밀양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최영태)은 이번 달 새봄을 맞아 본격적인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활동에 대비, 밀양파크골프장 내 시설환경 개선공사를 시행했다.

밀양파크골프장은 그간 하루 이용객이 300여명에 달해 운동 후 신발먼지털이기 사용 시 장시간 대기 등으로 불편을 겪었다.


이에 공단은 최근 600만원의 예산을 들여 노후화된 신발먼지털이기를 새로 교체했다. 기존 압축기의 용량을 3마력에서 10마력으로 3배 증설해 10명이 동시에 사용 가능토록 개선했다.

한 이용객은 “골프를 친 후 이용객이 많아 신발먼지털이기를 잘 사용하지 못했는데, 이번 공사는 명문파크골프장의 명성에 맞게 개선됐다”고 환영했다.
 
최영태 이사장은 “이용객들의 불편 해소와 지속적인 시설 개선으로 밀양파크골프장을 전국 최고의 명문 파크골프장으로 관리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부북면 대항1리 노인회 마라톤 코스 환경정비 실시

부북면 대항1리 노인회에서는 오는 26일 개최되는 제19회 밀양아리랑 마라톤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코스 주변 환경정비에 힘을 모았다.

부북면 대항1이장(장경재)과 노인회 회원 40여 명은 16일 산 저수지 일대와 하프코스 반환점 구간까지 대대적인 환경정비 활동을 실시했다.


노인회 회원들은 마라톤 구간 도로변 쓰레기 수거, 적치물 정리 등 일제 환경정비를 실시하여 3톤 정도의 쓰레기 등을 수거하였으며, 마라톤이 개최되는 오는 26일까지 수시로 환경정비를 실시해 마라톤 참여자들에게 깨끗하고 상쾌한 부북면 이미지 제공에 노력할 계획이다.

밀양=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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