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2022년 문화재 안내문 바로쓰기 대상 수상 [밀양창녕]

밀양시, 2022년 문화재 안내문 바로쓰기 대상 수상 [밀양창녕]

기사승인 2023-02-22 17:53:57
경남 밀양시(시장 박일호)는 (사)우리글진흥원이 주관하는 2022년 문화재 안내문 바로쓰기 부문에서 밀양시가 특별상인 대상을 수상했다.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밀양시로 찾아오는 시상식을 개최했으며 (사)우리글진흥원 김광시 이사장 등 관계자 4명이 참석해 수상을 축하했다.


진흥원은 밀양시가 시민과 관광객이 읽는 문화재 안내문에 알기 쉽고 정확한 글을 선보이며 모범을 보였기에 이 상을 시상한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사)우리글진흥원은 우리글 바로쓰기 운동을 펼치는 비영리 사단법인으로, 2013년부터 바르고 쉬운 공공문장 사용으로 소통을 촉진하고 국어 진흥에 애쓰고 있는 자치단체에 상을 시상하고 있다. 2022년은 기존 시행하던 교육, 문화, 소통, 관광 4개 부문 외에 문화재 안내문 부분을 특별상으로 추가해 대상을 시상했다.

시는 문화재 안내문을 정비해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문화재를 접하도록 노력해 왔다. 특히 2020년부터 2023년까지 3년 동안 84곳의 문화재 안내문을 정비해 자연스럽고 쉬운 문안으로 수정했으며 어려운 용어는 주석을 달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밀양시는 향토문화유산을 포함해 169개의 문화재가 산재하고 있는 문화재의 보고로서 앞으로도 관광객이 많은 관심을 가지고 방문할 수 있도록 문화재 안내문을 지속적으로 정비할 계획이다.

박일호 시장은 “먼저 (사)우리글진흥원에서 바르고 쉬운 글로 우리글 바로쓰기 운동에 힘써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 문화재 안내문에 쉽고 정확한 우리말을 적극적으로 사용해 밀양시에 소재하고 있는 아름다운 문화재를 알리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밀양시, 가축농가 방역에 본격적으로 나서

밀양시(시장 박일호)는 22일 농업기술센터에서 관계공무원, 밀양축협, 밀양시 수의사회, 관내 축종별 생산자 대표 등 12명이 참석한 자리에서 가축방역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가축예방약품 및 소독약을 축산단체 추천을 받아 선정했으며 가축방역분야 지원사업 및 가축질병 근절 방안도 논의했다.


협의회에서 선정된 25종 가축질병 예방약품 및 소독약은 전량 조달을 통해 구매 후 영세규모 사육농가를 우선으로 각 농가에 배부할 예정이다.
 
시는 올해 예산 45억원을 투입해 가축예방약품 및 방역시설 설치 등 축산농가를 지원하고, 공동방제단과 축산종합방역소를 운영해 가축전염병 확산 방지에 힘쓰고 있다.

밀양=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창녕군 귀농귀촌 동네작가 위촉

창녕군은 귀농귀촌인의 생생한 시골 생활을 도시민에게 제공하기 위한 동네작가를 선발하고 22일 위촉식을 가졌다.

동네작가는 개인 블로그, 인스타, 페이스북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활동 중인 귀농귀촌인 중 6명을 선정해 오는 3월부터 11월까지 9개월간 운영될 예정이다.


선정된 동네작가는 직접 콘텐츠를 제작해 개인 SNS, 귀농귀촌종합센터 누리집에 게시해 군 지역 정보를 홍보하고 콘텐츠 게시 건수에 따라 1인당 월 최대 30만 원의 원고료를 지원받는다.

군 관계자는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에게 생생한 정보와 직접 경험한 농촌의 삶을 진솔하게 전달해 우리군 귀농귀촌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창녕군, 농기계 순회수리 및 안전교육 추진

창녕군이 영농철을 앞두고 오는 23일 창녕읍 외부리를 시작으로 농기계 순회 수리·교육을 추진한다.

이번 해 농기계 순회 수리·교육은 14개 읍면 50개 마을을 대상으로 11월까지 마을회관 혹은 공터 등에서 추진하며 3명의 전담팀이 구성돼 경운기, 관리기, 분무기 등의 농기계 점검·수리를 돕는다.


농기계의 사용이 늘어나는 농번기 전에 농기계 점검 및 정비요령, 관리 방법 등 농업인 안전교육이 함께 진행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농업인들의 자가 정비 능력을 향상하고 영농철 농기계 안전사고 피해를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정비에 소요되는 농기계 부품비가 3만 원 이하인 경우 무상으로 교환해 농업인의 불편 해소뿐만 아니라 경제적 부담도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창녕=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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