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내믹스는 SNT다이내믹스의 기술의 본(本)인 '동역학(Dynamics)'을 기반으로 한 이름으로 정밀기계 분야 기술의 융·복합화를 통해 '글로벌 TOP 엔지니어링 기업'으로 본격 성장, 발전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이를 위해 SNT다이내믹스는 △동역학(Dynamics) 기반 첨단기술의 융·복합화를 통한 신기술 개발 역량 강화 △기술의 융·복합화를 통한 모듈화 발전 전략 강화 △비즈니스 포트폴리오 확대로 글로벌 마케팅 확장 △역동적이고 도전적인 기업문화 정착 등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사명 변경은 굴뚝산업 이미지를 극복하고, 정밀기계 기술 분야 글로벌 엔지니어링 첨단기업으로서의 발전적 이미지를 구축해 나가는 의미도 갖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사명 변경은 지난 60여년간 축적해 온 정밀기계 기술을 바탕으로 일류 글로벌 엔지니어링 첨단기업으로 성장, 발전하는 새로운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도전과 혁신으로 기업 브랜드 가치를 더욱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NT다이내믹스는 1959년 설립 이후 60여년간 방위산업과 자동차부품산업 등 정밀기계공업 분야에서 국가 산업 발전에 이바지해 온 대한민국 원조기업이다.
◆모던텍, 중진공 협업으로 미국 LOOP와 3억 달러 수출계약 협약 체결
경남 창원 소재 전기차 충전기 제조업체 모던텍(대표이사 김성두)은 28일 본사에서 미국 LOOP Global과 연간 3억달러 규모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우영환 부이사장, 모던텍 김성두 대표이사, LOOP Global CEO 더스틴 카바너프, 중진공 글로벌 CEO클럽 사무총장 유니코글로벌 김영일 대표이사, 경남테크노파크 노충식 원장 등 협약 관련 대표자 및 관계자 10여명이 함께했다.
이번 북미 시장으로의 연간 3억 달러 규모의 수출 계약은 국내 충전기 업체의 수출계약 중 최대 규모로 모던텍의 주력제품인 완속, 초급속 충전 시스템과 함께 세계 최초로 특허를 취득한 무인로봇 충전 시스템 납품을 통해 북미 시장을 시작으로 유럽 등 전 세계 전기차 충전기 시장에서 입지를 다질 것으로 기대한다.
모던텍은 2003년 4월 설립 이후 FA 및 공작기계 제어시스템을 통해 쌓은 전력변환 기술력을 바탕으로 전기차 충전기를 개발, 생산하고 있다.
전기차 충전기 세계 특허(미국, 유럽, 중국, 일본)를 보유하고 있으며 E-Scooter, UAM 등 미래 모빌리티에 적용 가능한 충전기 제조 기술, 충전 스테이션 운영 최적화 솔루션까지 보유하고 있는 국내 E-bus 충전 스테이션 시장점유율 1위 기업이다.
특히 자체 개발한 지능형 파워뱅크–디스펜서 분산형 충전기는 기존의 충전방식과는 달리 전력분배 제어기술을 탑재해 최적의 상황으로 전력을 분배하는 기술로 이를 통해 ‘2022 대한민국 중소벤처기업 대상’지식재산 부분 수상 기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중진공은 2021년부터 지역산업혁신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산업부, 경남도, 재료연 등 12개 기관이 협업하는 'G-belt 미래 모빌리티 지원 플랫폼'을 기획·운영하며 경남 소재 133개 미래 모빌리티 기업을 발굴하고 금융 1350억원, 바우처 및 R&D 102건 등을 지원한 바 있다.
모던텍은 중진공 경남 지역산업혁신 프로젝트 대표기업으로 지난 3년간 사업전환자금 5억원, 수출바우처 9200만원, 탄소바우처 5000만원, 구조혁신지원사업, 글로벌 CEO 클럽 활동 등을 적극 지원하며 2020년 대비 2022년 매출액 190%, 고용창출 87% 향상에 기여했다.
모던텍 김성두 대표이사는 "중진공 지역산업 플랫폼을 통한 정책자금, 각종 바우처 지원 및 글로벌 CEO 클럽 활동이 수출 판로 개척에 큰 도움이 됐다"며 "이번 수출계약을 시작으로 매출성장 및 전 세계 전기차 충전기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중진공 우영환 부이사장은 "정부의 신성장 4.0전략 발표를 통해 글로벌 협력의 중요성이 강조됐는데 이번 수출 협약 체결이 좋은 사례가 되어 줄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우수기업을 발굴, 육성하고 정책자금, 수출, 기술지원사업 등을 적극 연계 지원해 새로운 도전과 성장을 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라고 말했다.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2023년 예비창업패키지 모집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이동형)가 중소벤처기업부 지원사업인 '2023년 예비창업패키지'의 일반분야에 지원할 예비창업자를 3월15일까지 모집한다.
예비창업패키지는 혁신적인 기술 창업 소재가 있는 예비창업자의 원활한 창업 사업화를 위한 사업화 자금, 창업교육, 멘토링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모집 대상은 사업 공고일(23년 2월 23일 기준)까지 창업경험이 없거나 공고일 현재 신청자 명의의 사업자 등록(개인, 법인)이 없는 자다.
모집분야는 일반분야와 특화분야로 구분되며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는 일반분야에서 32명을 모집 중이다.
모집기간은 3월15일까지며 K-Startup 홈페이지 회원가입, 실명인증 및 로그인 후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로 신청할 수 있다.
선정 된 예비창업자에게는 오는 5월부터 12월까지 최대 1억원(평균 5000만원)의 사업화자금 지원 뿐 아니라 창업 과정에서 필요한 창업교육과 전담 멘토의 경영·자문 서비스 등이 제공된다.
예비창업패키지 사업설명회는 3월6일 오후 2시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6층에서 진행하고, 부산·울산·경남지역 통합설명회는 3월8일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진행한다.
◆재료연구원, 대한금속·재료학회 부산·경남지부 동계 학술강연회 개최
대한금속·재료학회 부산·경남지부 동계 학술강연회가 28일 경남 창원시 소재 한국재료연구원(KIMS, 원장 이정환)에서 개최됐다.
대한금속·재료학회와 재료연이 공동주최하고, 대한금속·재료학회 부산·경남지부와 재료연 금속소재종합솔루션센터, 파워유닛스마트제조센터가 공동으로 주관한 이번 강연회는 '금속소재 제조 실증 및 신뢰성 향상 연구동향'을 살펴보기 위해 마련됐다.
강연회는 2가지 주제의 세션으로 나눠 각각 금속소재의 ‘제조 실증’과 ‘신뢰성 향상’ 연구동향을 다뤘다.
제조 실증 부문에서는 △극한소재 실증연구 기반조성사업과 연구동향(재료연 유영수 극한소재연구소장) △적층 제조공정을 이용한 금속 소재의 제조, 미세조직, 기계적 특성 및 응용 가능성(인하대 이기안 교수) △전기 이동 장치(E-Mobility) 적용 초고강도강 및 알루미늄 용접부 균열 특성 연구동향(동의대 박영도 교수)이 발표됐다.
신뢰성 향상 부문에서는 △환경 기인 균열에 대한 소개(경상대 김상식 교수) △플라즈마 대면 재료로서 W의 취성-연성 전이 거동에 대한 소규모 분석(서울대 한흥남 교수) △고온 구조재료 수명 예측(부산대 최윤석 교수) △항공재료 설계데이터의 개발과 활용(재료연 권용남 재료디지털플랫폼연구본부장) 등이 발표됐다.
재료연 이정환 원장은 "소재 R&D는 실증화와 신뢰성 평가를 통해 시장 상용화로 이어질 때 효과와 가치를 인정받게 된다"며 "이번 강연회에서 공유된 유익한 정보가 향후 우리나라 금속소재의 제조 실증 및 신뢰성 향상을 위한 발전 방향을 제시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남경찰청, 대형 화물차량 위반행위 집중단속 전개
경남경찰청(청장 김병수)이 3년 연속 줄어들지 않고 있는 화물차 사고예방을 위해 지난 2월25일부터 3월31까지 35일간 대형 화물차량 위반행위에 대해 집중단속 활동을 펼친다.
최근 3년간 화물차 사고를 보면 2020년 64명(23.4%), 2021년 59명(23.4%), 2022년 61명(23.9%), 2023년 현재 32명 중 8명(25%)을 차지하고 오후 시간대인 16시부터 20시까지 많이 발생하고 있다.
또한 올해들어 덤프트럭이 교차로에서 회전하면서 횡단보도를 걸어가던 노인을 발견하지 못하고 역과하는 안타까운 사고가 양산과 남해에서 발생했다.
기간 중 도경 암행순찰팀과 교통싸이카 순찰팀, 각 경찰서 교통외근팀이 대형공사 현장 주변과 시내도로에서 대형 화물차량의 끼어들기, 보행자 보호위반 등 법규 위반행위를 중점 단속한다.
또한 도경찰청에서 올 한해 중점 추진중인 '베스트 원팀'에서는 사업용차량을 담당하는 교통안전공단과 긴밀한 협업을 통해 28일 한국교통안전공단에서 사업용차량 사고줄이기 간담회를 개최하고 각 경찰서에서는 관내 대형공사 업체를 방문해 교통법규 준수 당부 등 홍보활동도 병행할 예정이다
경남경찰청 관계자는 "보행자를 위협하는 대형 화물차량을 강력하게 단속해 법질서를 확립하고 베스트 원팀을 최대한 활용, 사업용 차량을 담당하는 교통안전공단과 협업을 통해 도내 화물차, 사업용 차량으로 인한 교통사고를 감소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재료연구원, KIMS 어린이집 개원
한국재료연구원(KIMS, 원장 이정환)은 28일 이정환 원장을 비롯해 이영선 부원장, 차수섭 민주노총 전국공공연구노조 한국재료연구원지부장, 각 본부장, 어린이집 원장 및 학부모들이 참석한 가운데 'KIMS 어린이집' 개원식을 가졌다.
경남 창원시 창원대로에 위치한 한국재료연구원 내에 건립된 어린이집은 연면적 607.21㎡(1층 383.83㎡ / 2층 223.88㎡) 규모로 정원 49명이다.
연령별 보육실 외 상담실, 유희실, 도서공간, 식당, 조리실 등을 함께 갖췄다.
재료연이 푸르니보육지원재단을 위탁운영업자로 선정하고 오는 3월2일부터 개원해 운영하게 된다.
재료연은 이번 직장어린이집 개원을 계기로 직원들이 자녀를 안심하고 맡겨 양육 부담을 해소하고 일과 가정의 양립 지원은 물론 직원 사기 진작에 커다란 이바지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정환 원장은 "전국적으로 저출산 문제가 크게 대두되고 있어 이에 대한 해결책이 제시돼야 할 시점"이라며 "이번 어린이집 개원이 직원들의 양육 부담은 물론 사회적 측면의 저출산 문제 극복에도 도움이 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2023년 창업도약패키지 참여기업 모집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이동형)는 중소벤처기업부 지원사업인 '2023년 창업도약패키지'의 일반과제 및 협업과제에 지원할 도약기 창업기업을 3월20일까지 모집한다.
창업도약패키지 사업은 유망 기술창업 아이템을 보유한 도약기(업력 3-7년)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사업모델 및 제품·서비스 고도화에 필요한 사업화 자금을 지원하고 육성 프로그램을 통해 스타트업의 데스벨리(Death Valley)를 극복하고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모집 대상은 사업 공고일(2월23일) 기준 업력 3년 초과 7년 이내 창업 기업이다.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는 참여기업을 대상으로 특화 프로그램인 투자유치 프로그램,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비즈니스 매칭, 글로벌 진출 프로그램 등을 운영 할 예정이다.
특히 대기업 협업 과제 선정 기업을 대상으로 삼성중공업의 PoC(기술검증) 지원, 컨설팅 및 멘토링 지원, 공동사업화 뿐만 아니라 삼성중공업 내 주요시설을 테스트베드로 활용해 글로벌 진출 지원등 다양한 기회를 제공한다.
창업도약패키지 사업설명회는 3월9일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6층에서 진행한다.
또한 3월14일 경상국립대학교에서 ‘찾아가는 사업설명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