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이 신뢰받는 충남교육을 위해 청렴한 공직풍토 조성 의지를 다졌다.
교육청은 15일 예산에서 김지철 교육감, 전진석 부교육감, 국장, 부서장, 교육지원청 및 직속기관 기관장, 지역별 청렴업무담당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청렴도 향상 대책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작년 국민권익위원회의 청렴도 측정결과를 바탕으로 청렴도 향상을 위한 종합적인 개선방안 모색하고, 실질적인 실천을 다짐하기 위해 마련됐다.
1부에서는 2022년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평가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금산‧청양‧서산교육지원청에 대한 기관표창과 정책 추진 우수사례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으며, 교육청 각 부서에서 청렴도 향상을 위한 업무 추진 대책을 안내했다.
2부는 ‘청렴도 향상을 위한 효율적인 사업은 무엇인가?’를 주제로 참석자 현장 투표를 진행한뒤 ▲민주적이고 수평적인 조직문화 정착 ▲투명한 인사행정 실현 ▲부정청탁 금지와 이해충돌 방지 노력 등을 결의했다.
김 교육감은 “충남교육청에 대한 국민분들의 청렴 인식 제고를 위해서는 이 자리에 참석한 고위공직자들의 청렴을 향한 솔선수범과 교육공동체 모두의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면서 “충남교육공동체 모두가 충남교육을 지키는 청렴의 파수꾼으로서 역할을 함께하자”고 당부했다.
한편, 충남교육청은 신학기를 맞아 도내 전체 초등학교에서 3월 한 달간 ‘초등학교 주변 교통안전 점검과 안전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이번 점검에서는 어린이 보호구역 내 불법 주‧정차와 과속 단속과 학교 주변 공사장 통행로 개선방안을 마련하고, 스쿨존 내 교통법규 위반 단속 등을 실시한다.
내포=홍석원 기자 001ho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