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지난 25일 홍태용 김해시장 주재로 시 간부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약사업 추진상황 점검 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는 시장 공약사업별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당면한 문제에 대해서는 논의를 통해 효과적인 해결책을 찾고자 마련했다. 공약추진상황 점검 결과 공약사업이 순항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총 144개 공약사업 중 올해 4월 현재를 기준으로 완료한 사업은 도시방범용 CCTV 확대사업과 중대재해 사전예방 시스템 확립, 장애인 생애주기형 돌봄체계 구축, 자유학년제 지원확대, 공약평가 시민배심원제 도입 등 15개 사업(10.4%)이다.
주요 공약사업인 동북아 물류 플랫폼 조성과 친환경자동차 보조금 지원 확대와 충전소 확대, 광역도시 철도망 조기 구축, 김해공공의료원 설립, 김해 청년들의 공유공간 STATION-G를 포함한 129개 사업은 차질 없이 정상적으로 추진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 공약사업이 순항하고 있다는 것이다.
시는 앞으로 공약사업을 투명하게 이행하도록 분기별로 공약 추진상황을 점검·보완하고 누리집에 추진현황과 점검 결과를 주기적으로 공개한다.
시는 이번 공약추진상황 점검 보고회를 계기로 앞으로 공약배심원 회의를 통해 체계적이고 민주적인 공약실천 체계를 확립해 나간다.
시 6대 공약 목표는 △미래를 향한 열린 행정 △100년을 준비하는 혁신교육·경제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녹색환경 △삶의 질을 바꾸는 공간 혁신 △한 단계 진보한 의료·복지 △ 안전한 생활, 즐거운 문화 등으로 정했다..
김해시는 올해 매니페스토에서 진행한 '2023년 공약실천계획 평가'에서 부산 경남 지자체들 중 유일하게 최우수(SA) 등급을 받았다.
김해=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