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내일 오전까지 부산,울산,경남동부 지역을 중심으로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면서 호우특보가 추가 발표되는 등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5일 부산기상청에 따르면 예상 강수량(6일 오후까지)은 부산, 울산, 경남동부, 경남서부남해안, 지리산 부근은 50~100mm이다. 지리산 부근은 150mm 이상, 부산, 울산, 경남동부 200mm 이상 예보됐다. 그 밖의 경남내륙은 20~70mm다.
당분간 동해남부해상과 남해동부해상(경남중부남해앞바다 제외)에서 바람이 35~60km/h(10~16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4.0m(모레(7일) 최대 5.0m이상)로 매우 높게 일 것으로 예상돼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
6일 아침 최저기온은 부산 16도, 울산 14도, 경상남도 17~18도, 낮 최고기온은 부산 17도, 울산 15도, 경상남도 17~20도, 7일 아침 최저기온은 부산 13도, 울산 12도, 경상남도 10~13도, 낮 최고기온은 부산 16도, 울산 14도, 경상남도 13~17도로 예보됐다.
경남도는 5일 오전 1시부로 창원, 통영, 사천, 거제, 하동, 산청, 고성, 남해 8개 시·군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되어 비상근무 1단계로 근무단계를 격상했다.
창원=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