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두산에너빌리티, 'SMR 산업육성 상생협력' 협약 체결 [창원소식]

창원특례시-두산에너빌리티, 'SMR 산업육성 상생협력' 협약 체결 [창원소식]

기사승인 2023-06-08 18:59:24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와 두산에너빌리티는 8일 두산게스트하우스에서 신산업 분야인 SMR(소형모듈원자로) 산업육성과 지역 원자력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가진 국내 유일의 원전 주기기 제작업체인 두산에너빌리티가 원자력산업 벨류체인이 견고하게 구축된 창원특례시에서 SMR산업을 육성한다는 선언적 의미와 창원시가 SMR 파운드리의 핵심 도시가 되겠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최근 신한울 3‧4호기 원자력 발전소 주기기 제작에 착수한 두산에너빌리티는 미국 뉴스케일파워사의 SMR 발전소에 배치될 첫 번째 모듈의 단조 생산공정에도 착수하는 등 원전 및 SMR 주기기 분야에서 본격적인 파운드리로서의 역할을 시작했으며 창원시는 이러한 산업 현장 분위기에 더해 두산에너빌리티와 창원시 원전기업들의 SMR 파운드리 기능 강화를 위한 협력과 지원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미래 원전으로 떠오르는 SMR 시장은 조사기관마다 전망이 조금씩 다르지만 공통적으로 2030년을 기점으로 급격하게 확대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으며 국제원자력기구(IAEA)는 세계 SMR 시장은 2035년 630조원 규모로 전망, 영국 국립원자력연구소는 2035년까지 SMR 시장의 규모를 약 65~85GW로 예상 △캐나다 SMR 위원회는 2030-2040년 연간 80GW, 1500억 캐나다달러(약 135조원)로 추정하고 있다. 

홍남표 시장은 "전 세계적인 에너지 안보와 탄소중립의 흐름으로 원자력은 더욱 각광받게 될 것"이라며 "현재에 만족하지 않고 창원 방위·원자력 융합 신규국가산단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초격차를 유지하고 나아가 창원시가 원자력산업의 글로벌 파운드리 최강도시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창원 기업들의 미래 시장 준비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창원특례시, 10일 오전 4시부터 택시 운임·요금 변경


10일 오전 4시부터 창원특례시 택시 기본요금이 3300원에서 4000원으로 인상된다.

이번 택시 요금인상은 지난 1월31일 경상남도 소비자정책심의회에서 결정한 경상남도의 택시 운임·요율 변경 시행에 따른 것으로 지난 2019년 이후 4년만의 인상이다. 

기본요금은 3300원에서 4000으로 700원 인상되며 단위요금 금액은 100원당 거리운임은 133m에서 130m로 시간운임은 34초에서 31초로 단축된다. 


또한 당초 자정부터 적용되던 심야할증 시간 또한 2시간 앞당겨 22시부터 적용되고 요율은 현행과 같이 20%로 변동이 없다.

택시요금 인상으로 운전자와 승객 간 분쟁 소지를 줄이기 위해 한달간 ‘택시요금 인상 안내문’을 택시 내에 게시하고 조정요금이 택시미터기에 반영되기 전까지는 ‘택시요금 환산 조견표’에 따라 요금을 받으며 미터기 반영 시 조견표는 즉시 제거한다.

또한 부당요금 수수, 승차 거부 등 불법행위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택시불편 신고센터’를 상시 운영하고 수시 점검을 통해 불법사항이 적발될 경우 강력하게 대처해 나가기로 했다.



◆창원경상국립대병원·마산의료원, 경상남도 중부권 공공보건의료 대표협의체 공동개최


창원경상국립대병원(병원장 황수현)과 마산의료원은 8일 창원경상국립대병원 5층 대회의실에서 ‘2023년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권역별 통합의료벨트) 구축사업 제1차 경상남도 중부권 공공보건의료 대표협의체’를 공동 개최했다.
 

이날 협의체는 경상남도 중부권역 필수의료 협력 모델 개발과 운영을 위한 의료·보건·복지 기관장 20여명이 참석해 위원 위촉, 공공보건의료 정책 현안 및 주요 보건이슈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편 창원경상국립대병원과 마산의료원은 필수의료 공백 해소 및 효과적인 공공보건의료서비스 연계를 위해 보건복지부와 경상남도가 추진하는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권역별 통합의료벨트) 구축사업 지역 책임의료기관 선정(20년, 마산의료원) 및 위·수탁 협약(21년, 창원경상국립대병원)을 체결한 바 있다. 



◆경남지식재산센터, 제9회 IP창업클럽 '멘토데이' 개최


창원상공회의소(회장 구자천) 경남지식재산센터는 8일 창원상공회의소 지하 세미나실에서 ‘제9회 IP창업클럽’을 개최했다. 

특허청과 경상남도, 한국발명진흥회, 경남지식재산센터가 공동 주최한 이번 행사는 2023년 'IP창업Zone'을 수료한 예비(초기)창업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멘토데이’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사업화(창업), 디자인, 세무 등 분야별 자문위원을 예비(초기)창업자 매칭을 통해 기업이 가진 문제점을 해결하는 실질적인 기업 맞춤 컨설팅이 이뤄졌다.

한편 경남지식재산센터에서는 교육을 수료한 예비창업자와 초기창업자의 성공적인 창업지원 사업도 지속하고 있다. 

△국내 특허출원 무료 지원 △3D 모형 설계와 제작 지원 등이 제공되며, △특허 출원 후 창업 시 브랜드 개발, 제품 디자인 개발 등 각종 후속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예비창업자와 초기 창업자를 위해 ‘IP창업Zone’과 ‘IP창업클럽’을 운영한다. 



◆창원 스타트업 지에스에프시스템, 중기부 TIPS·창업도약패키지 동시 선정
 

창원 유망 스타트업 지에스에프시스템이 지난 5월 중소벤처기업부의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 팁스(TIPS)와 창업도약패키지 사업에 동시 선정됐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팁스(TIPS)는 세계시장을 선도할 기술 아이템을 보유한 창업팀을 민간주도로 선발해 집중 육성하는 민간주도형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이다. 

민간 운영사가 유망한 스타트업을 발굴해 투자하면 중기부가 연구개발 자금 등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민간 운영사가 초기 투자하고 정부가 후속 투자를 지원하는 구조다.


팁스에 선정되면 2년간 최대 5억원의 연구개발(R&D) 자금과 사업화 자금을 지원받을 뿐만 아니라 TIPS운영사의 보육・후속투자 유치 등 스타트업이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다양한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지원받을 수 있다.

창업도약패키지는 중기부, 창업진흥원이 주관해 유망기술을 보유한 3년 초과 7년 이내의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스케일업을 위한 시제품 제작, 사업모델(BM) 개선에 드는 사업화 자금을 최대 3억원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에스에프시스템은 스마트팜을 활용해 도시 농장구축부터 가정용 식물 재배기까지 개발한 업체로 마인팜(MINE FARM)은 쇼케이스, 컨테이너, 수직농장, 스마트화분 4가지 종류로 장소와 상황에 따라 선택가능한 제품이다. 

기존 스마트팜 시스템이 많은 에너지 비용과 생육에 오랜 시간이 필요했던 것과 달리 지에스에프시스템이 개발한 마인팜 쇼케이스는 특허받은 수경재배 기술과 독자적인 LED조명 기술로 전력사용량을 55%, 물 사용량을 98.8% 절감, 폐양액 배출이 거의 없는 환경친화적인 제품이다. 

지에스에프시스템 서민성 대표는 "이번 정부지원을 통해 우리 기업만의 차별화된 기술로 지속적으로 도전과 혁신을 이뤄나갈 것"이라며 "스마트팜 산업에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는 선도기업이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창원과학체험관, 2023 두드림 프로젝트 경상권 운영기관 선정 


창원과학체험관이 2023 두드림 프로젝트 '찾아가는 과학관·과학놀이터'의 경상권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

두드림 프로젝트는 과학문화시설 및 교육에 대한 접근성이 낮은 지역과 계층을 대상으로 과학문화 격차 해소를 위한 사업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에서 주최하고 한국과학관협회가 주관하며 과학기술진흥기금과 복권기금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다.
 

이번 경상권 '찾아가는 과학관·과학놀이터'는 6월22일-7월4일(13일간) 의령의병박물관에서 개최된다. 

주요 콘텐츠로는 실내 이동형 과학기술 작동체험물(플레이 사이언스) 노래하는 테슬라, 자이로스코프 등 물리·화학·생물·에너지 등 기초·응용과학에 관한 작동체험과 인터렉티브 콘텐츠, VR·AR 등을 체험할 수 있는 과학차량(싸이휠)이 운영될 계획이다. 

또한 신기한 과학의 원리를 체험하는 마술 공연과 창원과학체험관의 대표 교육프로그램인 ‘아두이노 RC카 만들기’, ‘천문학 아카데미’ 수업을 지역 아동을 대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로봇랜드, 연간하프권 출시


로봇랜드가 6월을 맞아 고객들의 의견을 반영해 '연간하프권'을 출시했다. 

연간하프권은 기존 연간회원권의 각종 혜택을 그대로 유지하고 기간을 6개월로 줄여 새롭게 출시한 상품이다. 


연간하프권은 로봇랜드 내 식음시설 할인은 물론 메가박스, 그랜드 머큐어 앰배서더 호텔 창원점 할인 등 다양한 연간회원 혜택을 그대로 받을 수 있다. 

연간회원만의 혜택으로 로봇마차를 타고 로봇랜드 일대를 돌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