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전 10시50분께 거제시 장목면 송진포리 거가대로 부산 방향 요금소에 진입하던 거제~부산 시내직행좌석버스(2000번)가 차로를 구분하는 연석을 들이받았다.
다행히 직원이 자리를 비워 인명피해는 없었다. 이 사고로 버스 앞 유리와 오른쪽 앞바퀴 그리고 출입구 차체가 크게 파손됐다.
승객 중 7명은 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나머지 승객은 대체버스 등을 이용해 귀가했다.
경찰은 졸음운전으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CCTV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거제=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