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대동면 이장들, '환경지킴이 첨병' 자처[김해소식]

김해 대동면 이장들, '환경지킴이 첨병' 자처[김해소식]

기사승인 2023-06-28 17:18:21
김해시 대동면이장협의회가 지역 '환경지킴이 첨병'이 되고자 쓰레기 분리배출의 중요성을 체감하고 올바른 쓰레기 분리배출 요령을 배웠다.


이장협의회 이장 29명은 지난 27일 진영읍 재활용품선별장과 장유1동 자원순환시설 등 지역 환경시설을 견학했다.

견학은 올바른 쓰레기 분리 배출 요령과 마을 주민들에게 분리 배출의 중요성을 전파하기 위해서다.

재활용품선별장에서는 재활용품 배출방법에 대한 홍보 영상을 보고 선별라인이나 비닐 압축기 등 선진화된 재활용품 선별시스템을 견학했다.

자원순환시설에서는 생활쓰레기 반입부터 처리, 소각과정까지 전 과정을 지켜보고 환경지킴의 역할이 얼마나 소중한지를 깨우쳤다.

최덕기 이장협의회장은 "가정에서 배출하는 쓰레기의 재활용과 소각과정을 보며 쓰레기 올바른 배출의 중요성을 절감했다"며 "마을별로 올바른 배출방법이 정착될수 있도록 이장들이 앞장서나가겠다"고 말했다.

박봉현 대동면장은 "깨끗한 대동면을 만들고자 주민들에게 올바른 쓰레기 배출방법과 요령을 대대적으로 홍보해 전 주민 환경지킴이로서 인식을 개선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해시 동남참게 치어 51만마리 방류

김해시가 지난 26일 김해 낙동강 일원에 동남참게 등 치어 51만마리를 방류했다.

수생태계 복원과 주민 소득증대를 위해서다.방류한 종자는 성체가 되는 2~3년 뒤 어가소득 증대와 하천 살리기에 기여한다.


시는 토종물고기 방류에 매년 1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방류하고 있다. 주요 어종은 동남참게와 붕어, 미꾸라지 등이다. 지난 3년간 3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총 300만 마리를 방류했다. 

시는 참게 방류로 낙동강 생태계 복원과 내수면 수산자원 증식으로 주민 소득 증대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 경남 의료기기 산업 지원

김해 의생명·산업진흥원과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이 '경남·김해 의료기기 산업지원'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두 기관은 의료기기 산업의 기술력 확보를 위한 협력체계 구축과 의료기기 기업과 스타트업 기업 육성 지원, 의료기기 인허가 시설과 장비 공동활용, 의료기기 강소기업 육성을 위한 연계 협력 네트워크 구축, 신기술 국내외 표준화를 통한 기술선점과 규제대응에 대한 상호 협력 등으로 경남·김해지역 의료기기 산업 발전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된다.

진흥원은 메디컬실용화센터 장비와 시설을 활용해 의료기기 제조에서 성능시험과 멸균 무균시험의 의료기기 전 제조공정을 원스톱 지원한다.

진흥원 박성호 원장은 "두 기관의 업무협약으로 김해시의 의료기기 산업 역량강화와 상호기관 발전·경쟁력을 확보하게 됐다"며 "지역 의생명 기업의 성장 촉진으로 의료기기 제조산업의 선순환 구조를 이끌어내겠다"고 말했다.

전기전자시험연구원 안성일 원장은 "의료기기 산업 분야에서의 협력과 지원을 강화해 김해시의 의료산업 진흥에 도움을 주고 의료기기 기업과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진흥원은 의생명산업의 연구개발 역량 확충과 창업지원 등 미래 전략산업 육성허브로서 동남권 의료산업 발전을 선도하고 있다.

김해=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
박석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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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석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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