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에서 1박2일간 개최한 캠프는 재학생들의 진로 탐색과 사회진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서서다.
캠프에는 재학생 61명과 현직 선배(멘토) 5명이 참가했다. 멘토들은 고학년을 대상으로 직무와 기업 분석, 1대1 입사지원서 작성과 면접 컨설팅, 현직 선배와의 토크콘서트, 실전 모의 면접을 진행했다.
캠프에 참여한 이소민(보건행정학과 4년) 학생은 "현직 선배들의 실질적인 취업 준비 활동과 1대1 취업 컨설팅 상담을 받음으로써 막막했던 취업 준비와 방학 활동 계획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최용주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은 "직무기술서를 기반으로 한 입사지원서 작성법과 기업의 HR 담당자를 면접관으로 하는 모의 면접 컨설팅으로 학생들의 취업역량이 크게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인제대 학군단장에 김영훈 중령 취임
인제대 제15대 학군단장에 김영훈 중령이 지난 29일 취임했다.
김 중령은 학군35기 보병 장교로 임관해 15사단 GOP 중대장을 지냈다. 이후 이라크 파병과 인사사령부 보병대위보직장교, 75사단 대대장 등을 맡았다.
김 중령은 "학군사관 후보생으로서 다양한 임무를 수행해야 하는 유능한 장교로 육성하고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만식 교학부총장은 "신임 학군단장이 취임함으로써 인제대 학군단이 유능한 학군장교를 육성하는 데 크게 이바지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1992년 창단한 인제대 학군단은 교육사령부 최우수 학군단과 육군학생군사학교 최우수 학군단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인제대 학군단은 그동안 민간인 피해를 우려해 추락하는 헬기에서도 끝까지 조종대를 놓지 않고 순직한 故 이동일 소령을 비롯해 720여명의 정예 장교를 배출했다.
김해=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