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밀양시협의회는 18일 ‘평화통일을 기원하는 음악회’를 밀양시아리랑아트센터 대공연장에서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시민과 함께 남북평화통일을 염원하고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문화생활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각급 기관단체장을 비롯한 중·고등학생, 북한이탈주민, 지역민, 자문위원 등 7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음악회 1부 공연에는 밀양출신 예술인의 △부부성악가(3소프라노, 3바리톤) 앙상블 △밀양심포닉밴드 색소폰 4중주단, 금관5중주단 연주와 2부 공연에는 △평양설경예술단 천재 기타리스트 권설경 단장과 가야금, 아코디언 연주와 북한 노래 △밀양시소년소녀합창단의 합창으로 진행됐다.
마지막으로 전 출연진과 모든 관객들이 한반도기 손수건을 들고 ‘우리의 소원’을 합창하며 평화통일의 간절한 마음을 담아 음악회의 감동을 이끌어 내며 음악의 아름다운 선율과 화음처럼 평화를 향한 한마음이 소통과 공감의 시간으로 채워졌다.
◆밀양시시설관리공단, 정문·가곡야구장 시설 개선 공사 완료
밀양시시설관리공단은 정문·가곡야구장 시설 개선 공사를 완료돼 주민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다.
공단은 정문 야구장 홈 마운드 위치를 포수 뒷공간을 활용해 약 5~7m 뒤로 위치를 조정해 사회인 야구 경기를 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했다.
파울타구에 의한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포수 뒤 내야 덮개식 그물망도 신규로 설치했으며 가곡야구장에는 커튼식 그물망 높이를 개선해(6→10m) 공사를 진행했다.
이번 야구장 정비공사는 2022년 주민참여예산 신청을 통해 총 1900만원 예산이 편성으로 공사가 진행됐다. 주민참여예산은 주민이 지역에 필요한 사업을 직접 제안하고 심사, 결정에 참여하는 제도다.
◆밀양 의열체험관의 내 손으로 만드는 역사놀이교실
밀양 의열체험관은 여름방학을 맞아 오는 22일부터 8월20일까지 ‘내 손으로 만드는 역사놀이교실’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프로그램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창의력 함양과 인문학적 사고 증진을 목적으로 교과과정과 연계되는 강의 및 놀이형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된다.
유아 및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나만의 역사 신문 만들기, 우리나라 태극기 만들기의 2가지 교육 활동으로 주말 및 공휴일 오후 2시, 4시에 각각 1시간씩 진행된다.
여름방학을 맞이해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참가자를 대상으로 별도의 예약 없이 현장에서 신청(선착순)을 받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