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3월부터 운영 중인 주촌치매분소는 김해시 치매안심센터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치매 예방을 위해 운영하고 있었다.
이날부터 김해시서부보건소가 전담 운영함으로써 보건소는 치매전문교육을 받은 간호사 인력을 투입해 치매선별검사와 조호물품제공, 치매치료관리비를 지원한다. 여기다 환자와 가족까지 다양한 치매통합관리 서비스를 지원한다.
주촌치매분소에는 협력의사가 상주해 치매 선별(1차)과 진단검사(2차) 등이 원스톱 방식으로 시행하고 있다. 3차 감별검사가 필요한 경우는 협약병원으로 의뢰해 진단을 받을수 있도록 했다.
김해서부보건소는 지역 내 노인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치매전담 시설 확충과 기능을 보강함으로써 지역 노인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치매 검사와 지원 서비스를 강화해나간다.
신길재 김해시서부보건소장은 "주촌치매분소 전담운영으로 서부권역 치매 어르신들 가족의 부양비 부담을 줄여나가고자 보다 전문화한 맞춤형 서비스를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해 장유지역 곳곳 물놀이 시설 운영
김해지역 장유 곳곳에서 여름철 무더위를 식혀줄 물놀이 시설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장유출장소는 8월31일까지 수변공원과 솔마루공원에서 물놀이장을 운영한다. 어린이와 시민들이 체험형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운영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월요일과 비오는 날에는 휴장한다. 모산공원과 정자나무공원, 바위공원, 학교가는길(신리구간), 부곡녹지대 5개소에서는 바닥분수도 가동한다.
김해시(기후대기과)는 대청동 299번지에 자리한 기후변화 테마공원 물놀이시설을 운영 중이다. 이 시설은 8월 말까지 운영한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이다.
김해시(자원순환과)는 오는 8월5일과 6일, 8월12일과 13일 4일간은 김해시 자원순환시설(부곡로 35) 내 다목적구장 야외 물놀이장도 무료 개방한다.
초등학교 6학년 이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운영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한다.
◆청소년 인문학 읽기 전국대회 인제대에서 개최
'제13회 청소년 인문학 읽기 전국대회'가 26일과 27일 양일간 인제대학교에서 진행 중이다.
올해 대회에는 전국 32개 독서동아리 128명의 학생과 32명의 교사가 참여했다.
대회는 다양한 존재와 더불어 살아가는 의미와 가치를 알아보고자 '너와 함께 살아간다는 것'이란 주제로 문학과 인문 사회 자연과학 부문으로 나눠 개최했다.
학생들과 교사들은 '아버지의 해방일지(정지아)와 깻잎 투쟁기(우춘희), 우리가 보지 못한 대한민국(라파엘 라시드), 파란 하늘 빨간 지구(조천호)' 등 4권의 책을 놓고 비경쟁 독서토론을 이어간다.
26일에는 토크 콘서트 형식의 '저자와의 대화'와 '질문하는 독자', '저자와 지도교사 간담회'가 열렸다. 27일에는 '토론하는 독자'와 '저자가 말한다' 등으로 열띤 토론을 벌인다.
시는 이번 대회를 통해 전국 청소년들이 또래들과 책을 매개로 토론하고 성찰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청소년 인문학 읽기 전국대회는 김해시와 책읽는사회문화재단이 주최하고 인제대학교가 주관했다.
이 대회는 지난 2009년 전국 최초로 순위 선발이나 시상 없는 비경쟁 독서토론 방식으로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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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한다
김해시가 8월1일부터 18일까지 '에코e몰'에서 임산부들에게 친환경농산물을 지원한다.
이 사업은 환경을 고려한 농산물 지원으로 임산부들의 건강과 안전을 보장하는 동시에 친환경농산물 생산농가의 소득 향상에도 도움을 주기 위한 사업이다.
친환경농산물지원 신청 대상은 김해시에 거주하는 지난해 1월1일 이후 출산한 산모나 신청일 현재 임신부들이다.
단 보건소의 영양플러스 사업을 지원받고 있는 경우는 제외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1인당 30만원 이내 친환경농산물(자부담 6만원)을 꾸러미를 지원받는다. 9월부터 11월 사이 1회 최대 10만원까지 원하는 금액대로 받을 수 있다.
김해=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