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2023년 상반기 신속집행 ‘우수기관’ 선정 [창녕소식]

창녕군, 2023년 상반기 신속집행 ‘우수기관’ 선정 [창녕소식]

기사승인 2023-07-28 17:37:32
경남 창녕군은 경남도에서 실시한 2023년 상반기 신속집행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1억5000만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확보했다.

군은 부군수를 단장으로 신속집행 추진단을 구성해 월 1회 군수 주재 회의 및 주 1회 부군수 주재 회의를 진행하고 매일 집행실적 모니터링 등을 통해 부진사업에 대한 특별대책을 마련하는 등 체계적인 노력을 해왔다.


특히 민생경제 활성화와 관련된 소비·투자 부문에서는 1·2분기 목표액 1340억원 대비 1475억원 집행으로 135억원을 초과 달성, 110.05%의 높은 집행실적을 기록했다.

성낙인 군수는 “일반적으로 재정 신속집행을 단순히 예산을 빨리 집행하는 것으로 생각하기 쉬우나 지역경제 성장에 큰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일이다”라며, “올해 하반기에도 집중적인 예산관리와 계획적인 집행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창녕군, 상반기 민원처리 마일리지 우수자 시상

창녕군은 지난 27일 군수실에서 2023년 상반기 민원처리 마일리지 및 국민신문고 답변 우수 부서 및 우수 공무원에 대한 시상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민원처리 마일리지 누적 점수 및 업무 난이도에 따른 평가에 따라 재무과 등 3개 부서가 우수 부서로 선정됐다. 단순·복합민원 2개 분야에서는 재무과 백하영 주무관 등 각 3명(총 6명)이 우수 공무원으로 선정돼 상장 및 시상금을 받았다.


‘민원처리 마일리지’제도는 2일 이상의 유기한 민원사무를 법정처리 기한보다 단축하여 처리했을 때 건별 마일리지를 부여하는 제도이다. 
 
국민신문고 민원처리 우수 공무원은 국민신문고 시스템의 답변 건수와 내용 충실도에 따라 선정된 건설교통과 신혜빈 주무관 등 3명이 상장 및 시상금을 받았다.

성낙인 군수는 간담회에서 “민원인의 요구는 점점 더 다양해지고, 민원처리에 대한 기대도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일선 공무원의 역할이 막중하다”라며, “이런 자리가 우리 직원의 사기 진작으로 이어져 군민이 신뢰하고 감동하는 행정 서비스를 지속해서 제공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창녕군, 한국수자원공사 낙동강유역본부와 MOU 체결

창녕군은 지난 27일 군청 군정회의실에서 한국수자원공사 낙동강유역본부와 붉은점모시나비 증식·방사 기술교류 및 공동협력에 대한 MOU를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두 기관은 멸종위기 야생생물 Ⅰ급인 붉은점모시나비의 △증식·방사 △생활사별 모니터링 및 결과 공유 △유지관리 관련 기술지원 △홍보 등을 시행하는 내용에 합의했다.


성낙인 군수는 “이번 협약식 체결로 다시 한번 인간은 자연과 공존해야 한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라며, “한국수자원공사와 협력을 통해 붉은점모시나비의 서식 환경이 잘 마련돼 과업을 꼭 달성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국수자원공사 낙동강유역본부는 경북 청송의 임하댐 저수구역 내에 다양한 생물의 서식지를 조성하는 생태계 복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붉은점모시나비 방사 및 정착도 이 복원사업의 일환이다.

창녕=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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