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역대급 폭염 전망에 건강한 여름나기 총력 대응 [밀양소식]

밀양시, 역대급 폭염 전망에 건강한 여름나기 총력 대응 [밀양소식]

기사승인 2023-08-02 18:01:43
전국 대부분 지역에 40도를 육박하는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밀양시는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한 각종 폭염 대책 추진에 혼신의 힘을 쏟고 있다.

시는 지난 5월 2023년 여름철 폭염대응 종합대책을 수립해 선제적 대응에 나서고 있으며 폭염대책기간(오는 9월 30일까지) 동안 △폭염 대응 체계 구축 △생활 밀착형 폭염대책 추진 △폭염 취약 분야별 관리 추진 △폭염 예방 집중 홍보 4개 분야, 16개 중점 과제별 예방대책을 중점 추진하고 있다.


특히 스마트복합쉼터 17개소, 무더위쉼터 303곳, 무더위 그늘막 62개소, 시가지 도로 살수차량 운영 등 생활과 밀접한 분야에서 시민들의 더위를 식히고 있다.

스마트복합쉼터는 최첨단 기술을 접목한 미래형 버스정류장으로 오전 5시 30분부터 자정까지 냉방기 냉방기를 가동해 무더운 낮 시간대 강렬한 햇볕으로부터 시민들을 지켜주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

또한 지난 6월부터 시립도서관, 보건소, 문화체육회관, 미리벌초등학교 부근에 폭염저감시설인 물안개 분사장치(쿨링포그)를 가동중에 있으며 특히 시에서 공급하는 안전한 수돗물을 이용해 다시 한번 정수 후 대기중으로 분사하는 형태로 더욱 안전하고 시원하게 더위를 잡을 수 있어 이목이 집중된다.


폭염에 취약한 시민들이 폭염을 피해 쉴 수 있는 무더위쉼터는 상시 개방돼 있으며 포털사이트에서 ‘무더위쉼터’를 검색하면 이용 가능한 쉼터를 찾을 수 있다.

이와 함께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폭염 국민행동요령 홍보 강화, 건강도우미 등 예찰 인력을 대상으로 폭염특보 등 수시 안내, 길을 걷다 잠시 쉬어갈 수 있도록 횡단보도 등 62곳에 그늘막 운영, 읍면동 및 이통장 등 예찰인력이 논밭 작업자에게 생수 배부, 무더위 시간대에 기업체 및 건설사업장 작업 등 활동을 자제하고 시원한 곳에서 휴식할 수 있도록 안전조치를 홍보하는 등 다방면으로 시민들의 더위 식히기에 힘쓰고 있다.

박일호 시장은 “올해 폭염 기간이 평년보다 길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전 부처 및 유관기관이 합심해 시민들이 안전하게 여름을 날 수 있는 대책을 빈틈없이 선제적으로 실행해 주길 바란다”며 “햇볕이 뜨거운 시간대에는 외부 활동을 최대한 자제하고 스마트복합쉼터를 이용하는 등 국민행동요령에 따라 건강을 최우선으로 챙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한건설협회 밀양시협의회, 지역 인재양성 장학기금 기탁

대한건설협회 경상남도회 밀양시협의회(회장 최금식)는 2일 지역 인재 양성과 명문학교 육성지원을 위한 장학기금 500만원을 (재)밀양시민장학재단에 전달했다.

대한건설협회 경상남도회 밀양시협의회는 관내 종합건설업체 46개가 참가해 건설업의 건전한 발전과 회원사들의 권익옹호를 위해 설립된 단체다.


최금식 초대회장은 현재 도림종합건설 대표이사, 한국임업후계자협회 밀양시지회장, 밀양 동강중학교 총동창회장 등을 역임하며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힘써 왔고 다양한 기부활동을 통해 취약계층을 지원해왔다.

최금식 회장은 "관내 학교를 졸업한 수많은 인재가 나라의 각계각층에 진출해 시를 빛내고 있다"며 "비록 적은 금액이지만 밀양 교육 발전에 도움이 돼 선배님들이 이끌어온 시를 더 빛나게 할 수 있는 동력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밀양=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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