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시민이 체감하는 우수제안 5건 선정 [거제소식]

거제시, 시민이 체감하는 우수제안 5건 선정 [거제소식]

기사승인 2023-08-16 18:20:51
경남 거제시는 2023년 상반기 우수제안심사위원회를 개최하여 상반기 제안 공모전 및 상시 제안을 심사한 결과 총 5건의 우수제안을 선정했다.

시는 시민이 체감하는 시민중심 희망의 새로운 거제를 위해 국민신문고를 통해 상시적으로 제안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제안제도의 활성화를 위해 지난 4월5일부터 30일까지는 거제시 발전을 위한 자유주제로‘#유 제안 온 더 거제!’ 2023년 상반기 제안 공모전을 개최했다.


이번 거제시 우수제안심사위원회 심사에서는 공모전 및 국민신문고를 통해 접수된 제안 중 실무부서 심사 및 대국민 투표(20%)를 거친 총 5건의 제안에 대한 등급을 결정했다.

우수제안심사위원회 심사결과 노력상에는 ‘거제시 공중화장실 출입문에 거울 기능이 되도록 설치 제안’과 ‘전동킥보드 주차공간 설치 제안’이 선정되어 소정의 부상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또한  2023년 상반기 제안 공모전에 참여한 시민들 대상으로 10명 추첨을 통해 거제사랑상품권 3만원을 전달해 시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할 예정이다.

정석원 부시장은 “시정발전을 위한 아이디어를 적극적으로 제출한 모든 분들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시민중심의 정책제안이 활성화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거제시, 을지연습 연계 민방위 훈련 실시 

오는 23일 거제시는 오후 2시부터 20분간 공습대비 민방위 훈련을 실시한다. 이는 6년 만에 재개된 전국 동시 주민대피 훈련으로 비상시 주민행동요령을 몸으로 익히고, 국민 안보의식 고취와 국가 대응역량 강화를 목표로 실시한다.

훈련은 23일 오후 2시 항공기의 공중 폭격 상황을 가정한 훈련 공습경보 발령으로 시작한다. 경보 발령 시 주민은 인근 민방위 대피소나 건물 지하공간으로 대피하며, 15분 뒤 경계경보 발령 시 경계 태세를 유지한 후 통행 가능하며, 20분 경보해제 발령 후 일상으로 복귀하는 순으로 진행한다.


민방위 대피소는 카카오맵, 네이버지도, 티맵에서 민방위대피소를 검색하거나 안전디딤돌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종우 거제시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비상 상황 시 신속한 대처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다소 불편하시더라도 주민분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드린다”라고 밝혔다.



◆거제시 적극행정 공무원과 우수사례를 추천해주세요

거제시는 우수한 적극행정 성과를 발굴해 시민만족도를 향상하고 신뢰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2023년 거제시 적극행정 경진대회’를 열고 9월1일까지 시민들이 경험한 적극행정 사례를 추천받는다.

추천대상은 올해 1월부터 현재까지 적극적인 업무처리로 규제를 개선하거나, 현행 규정상 어려운 부분에 대해 새로운 해결책을 제시하여 시민 편의를 증진한 공무원이나 사례들이다.

추천된 사례와 각 부서별로 제출된 사례들은 1차 서면심사, 2차 온라인 시민투표를 통해 고득점 순으로 6건 정도를 선정하며, 마지막 경진대회에서 최종 점수 합산을 통해 종합순위가 결정된다.

선발된 우수사례는 관내 기관 및 전국 지자체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공유할 예정이다.



◆거제시, 독봉산 웰빙공원과 이수도 등에 자동심장충격기 설치

거제시는 관광객들의 왕래가 잦은 독봉산 웰빙공원, 장목면 복항 경로당, 이수도항 여객선 터미널 및 고현버스터미널 총 4곳에 자동심장충격기를 최근 신규 설치했다.

자동심장충격기(AED)는 심정지 환자의 심장 상태를 분석하고 전기충격으로 심장의 기능을 회복하도록 도와 생존율을 높이는 의료장비다. 음성안내에 따라 기계에 내장된 패드를 가슴에 부착한 후 전기 자극 버튼만 누르면 되기 때문에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유명 관광지 중 하나인 매미성 입구에 위치한 장목면 복항 경로당의 자동심장충격기는 누구든지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외부 벽면에 설치했다.

김영실 감염관리과장은“급성 심정지 환자의 경우 4분의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유동 인구가 많은 다중이용시설과 공공시설에 자동심장충격기를 설치하고 관리하며 시민과 관광객 모두의 소중한 생명을 구하는 데에 앞장서겠다.”라고 했다.

거제=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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