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삼문동청년회(회장 박영배)는 26일 추석 명절을 맞아 삼문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관내 경로당에 전달해 달라며 라면 46박스(12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이번 기탁은 지역 내 경로당을 이용하시는 어르신들께서 명절을 맞이해 이웃과 함께 정을 나누는 데 보탬이 되고자 회원들이 뜻을 모아 마련했다.
영삼 삼문동장은 “청년회 회원들의 따뜻한 마음에 깊이 감사드리며, 기탁된 물품은 관내 경로당 어르신들께 잘 전달하겠다”라고 전했다.
부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주현정, 민간위원장 장경재)는 26일 소외되는 이웃 없이 ‘모두 함께 행복한 추석명절 보내기’를 위해 저소득 취약계층을 방문해 선물꾸러미를 전달했다.
이날 부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찾아올 가족이 없어 명절에 홀로 외로이 보내는 독거어르신 7가구를 방문해 송편, 제철과일, 고추장 3종의 물품으로 구성된 선물꾸러미를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했다.
주현정 부북면장은 “주민 모두가 풍성한 한가위를 보낼 수 있도록 나눔에 동참해주신 부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감사드린다”며 “나눔을 통한 이웃사랑의 온정이 지역사회에 전해져 모두가 풍요롭고 행복한 명절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초동면(면장 김태수)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관내에 요양시설 등을 방문해 소외계층을 위문했다.
초동면장은 관내에 있는 송운노인주간보호재가센터를 방문해 국수, 김, 파스 등을 전달했으며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피고 시설 내 종사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격려했다.
한국자유총연맹 밀양여성회(회장 장명희)도 26일 취약가구를 대상으로 밑반찬 봉사활동에 나섰다.
이번 사업은 ‘2023년 밀양시 양성평등기금사업’의 일환으로 올 4월부터 시작됐다. 총 10회기 동안 1인 남성 취약가구 10세대를 대상으로 다양한 밑반찬을 만들어 직접 전달하면서 안부와 함께 따뜻한 정도 나누는 시간을 보내왔다.
삼문동에 소재한 불향소반쭈꾸미(대표 하상배)에서 추석을 맞아 이웃돕기 성금 500만원을 밀양시에 기탁했다.
하상배 대표는 “밀양시민들이 많이 찾아주신 덕분에 지금까지 가게가 잘 운영될 수 있었으며, 감사한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수익금의 일부를 기탁하게 됐다”면서 “다가오는 추석에 어려운 이웃들도 함께 풍성한 명절을 보내길 희망한다”고 기탁 소감을 전했다.
권성림 주민생활지원과장은 “경제적으로 힘든 시기임에도 관내 소외계층을 위해 기탁해 주신 데 대해 깊은 감사를 드리며, 성금은 기탁자의 뜻에 따라 소중히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상남면 ㈜하나로건설(대표 김재영)은 26일 추석명절을 맞아 관내 아동시설 신망원을 방문해 후원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하나로건설은 종합건설업체로 지역사회 소외계층에 관심을 두고 나눔을 실천하고 있으며 특히 김 대표는 상남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으로도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밀양=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