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일 시장, 경상국립대 최고경영자과정 특강 [진주소식]

조규일 시장, 경상국립대 최고경영자과정 특강 [진주소식]

"기적의 도시 진주, 우주항공산업 육성으로 '진주 제3의 기적' 실현할 것" 

기사승인 2023-12-13 14:12:52
조규일 진주시장이 지난 12일 경상국립대 경영대학원 최고경영자과정 39기 마지막 강의에 초청받아 특별강연을 했다.

이날 특강에는 장형유 경상국립대 경영대학원장, 백홍규 최고경영자과정 연구장학재단 이사장, 정대율 경상국립대학교 교수, 39기 수강생 등 40여 명이 참여했다.


조규일 시장은 '기적의 도시 진주'를 주제로 한 열띤 강연을 통해 진주의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참석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조 시장은 "진주에는 그동안 두 번의 기적이 있었다"며 "진주 제1의 기적은 진주대첩으로 국가를 수호한 것이며 제2의 기적은 진주를 중심으로 남명 정신을 이어받은 진주 K-기업가정신을 바탕으로 삼성, LG, GS, 효성 등 4대 글로벌기업이 국가 발전을 이룩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서 진주 제3의 기적에 대해 물음표를 던지면서 "진주 K-기업가정신을 장착한 우리 시는 우주항공산업 육성으로 진주 100년을 이끌어갈 진주 제3의 기적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진주시는 "우주환경시험시설 구축, 초소형위성 개발 등을 통해 뉴 스페이스 시대 범국가적 위성 수요에 대비하고 KAI 회전익 비행센터와 AAV(미래항공기체) 실증센터 구축을 통해 AAV 국내 제 1호 생산기지를 유치해 미래항공기체 산업의 메카로 도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경상국립대 경영대학원은 지난 1989년부터 1년 과정의 특별 공개강좌인 최고경영자과정을 개설ㆍ운영하고 있다. 경남지역 정치ㆍ경제계의 주요 인사들이 이 과정을 이수했으며 제38기까지 2000여 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진주=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진주시, '2024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 대폭 확대 모집

경남  진주시는 오는 26일까지 '2024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참여자를 모집한다. 

시는 어르신의 일자리 확대를 위해 2024년도 예산을 올해 209억원의 25% 증가한 262억원을 투입한다. 2024년도 모집인원은 2023년 대비 835명이 늘어난 6544명이며 이는 노인인구의 9.8%에 해당한다. 


또한 내년에는 노인일자리 수행기관이 1개소 늘어나 총 5개 수행기관에서 다양한 일자리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모집 대상은 진주시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어르신 중 기초연금수급자며 사회서비스형 일부와 시장형 사업은 60세 이상도 참여 가능하다. 단, 기초생활수급자 중 생계급여수급자, 국민건강보험 직장가입자, 장기요양보험 수급자, 정부기관 일자리사업 참여자 등은 참여가 제한된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어르신은 사업 유형에 따라 주소지 관할 읍면사무소 및 동 행정복지센터, 노인 일자리 수행기관에 문의 또는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진주시 홈페이지 공고 또는 진주시 노인장애인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노인일자리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의 지속적인 사회참여 활동을 지원함으로써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주=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강연만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