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병영 함양군수, 국토교통부 2차관에 주요 현안사업 건의 [함양소식]

진병영 함양군수, 국토교통부 2차관에 주요 현안사업 건의 [함양소식]

기사승인 2023-12-15 11:17:41
진병영 함양군수가 국토부 백원국 2차관 등 관계자들과 만나 국도24호선(지곡IC-안의) 4차로 확장사업 등 지역 현안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지난 14일 오후 거창군 남상면에 위치한 한국도로공사 함양-합천 건설사업단 회의실에서 백원국 국토교통부 2차관과 부산국토청장 등 국토부 관계자와 진병영 함양군수를 비롯한 거창군수, 합천 부군수 등 3개군 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건의사업 등 지역현안 청취 및 자유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진병영 군수는 국도 24호선(지곡IC-안의) 4차로 확장사업과 국지도 37호선(상남지구) 도로확포장공사에 대해 사업이 책정될 수 있도록 건의했다. 특히 해마다 예산 투입 지연으로 사업추진이 장기화돼 군민들의 피로도가 높아지고 있는 국도 24호선 함양 교산 병목지점 개선사업에 대해 국토부의 적극적인 예산 투입을 요청했다. 

또한 진 군수는 낙후된 서부경남의 경제 활성화를 위해 함양-울산 고속도로의 조기 개통을 요청했다.  

이에 백원국 차관은 국도 24호선(지곡IC-안의)과 국지도 37호선(상남지구)의 경우 오는 2026년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변했으며, 함양 교산 병목지점 개선사업의 조속한 완공을 위해 2024년까지 잔여 예산이 모두 지원되도록 적극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또한 함양-울산 고속도로의 조기개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진병영 군수는 "함양군과 거창군, 합천군은 높은 산악지대에 위치해 있어 도로의 기능이 어떠한 지역보다도 절실하며 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한 사업들"이라며 "경제타당성 논리를 넘어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함양군의 현안 사업들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국토부의 적극적 협조"를 요청했다.  

함양=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함양군, 연말연시 장학금 기탁 행렬 줄이어

함양군장학회에 연말연시 나눔을 실천하는 따뜻한 마음과 지역인재 육성을 염원하는 장학금 기탁 행렬이 이어져 지역사회에 기부문화가 확산되고 있다.

함양군장학회에 따르면 지난 14일 기성 박윤옥 대표가 함양군을 방문해 장학금 200만원을 기탁했고, 거함건설 정성철 대표, 팔초회 회원들이 각 1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여성기업을 운영하는 기성 박윤옥 대표는 "함양군장학회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미래의 주역인 함양군 청소년들이 마음껏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교육여건 조성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장학금을 기탁했다.

거함건설 정성철 대표는 "지역사회 기부문화 확산에 도움이 되고 함양군 청소년들의 교육지원에 작은 힘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관내 학생들이 배움의 기회를 놓치지 않고 열심히 공부해 자신의 미래를 이끌어 갈 주역으로 성장하는데 쓰여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팔령초등학교 동문들로 구성된 팔초회 강태성 회장과 회원들이 군청을 찾아 장학금을 기탁하고 "회원들의 정성을 모아 함양군 인재 육성에 기여하기 위해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고 함께 나누는 기쁨이 더 큰 행복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진병영 군수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나눔을 실천하는 따뜻한 마음이 담긴 기탁금은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될 것"이라며 "연말연시  온정을 담아 장학금을 기탁해 주시는 단체 및 기업에 감사를 드리며, 건실한 장학회 운영을 통해 지역 학생들에게 보다 많은 혜택과 기회를 제공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함양=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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