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회는 23일부터 25일까지 와인동굴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개최한다. 행사는 국악 앙상블과 현악 4중주 등 다채로운 공연으로 진행한다.
김해낙동강레일파크 와인동굴은 옛 생림터널 280m 구간을 재활용했다. 이곳에서는 다양한 볼거리와 지역 특산품인 산딸기와인을 직접 시음할 수 있다.
'와인동굴 크리스마스 음악회'는 가족과 연인, 친구 등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들로 구성했다.
23일에는 국악 앙상블 무아의 퓨전국악을, 24일에는 김해신포니에타 콰르텟의 영화음악회를, 25일에는 경상필하모닉오케스트라 콰르텟의 와인음악회가 선보인다.
김해문화재단 측은 "이번 음악회는 예술적 역량과 관광자원을 적극적으로 활용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김해문화재단 뮤지컬 '렛미플라이' 공연
(재)김해문화재단 김해서부문화센터가 '사소하지만 특별한 인생의 마법 같은 순간'을 그려낸 뮤지컬 <렛미플라이>를 내년 1월5일부터 6일까지 양일간 선보인다.
창작뮤지컬 <렛미플라이>는 시간여행이라는 판타지를 소재로 꿈과 사랑의 소중함을 이야기하는 작품이다.
케네디 대통령의 아폴로 프로젝트 연설 '우리는 달에 갈 것입니다(We choose to go to the Moon)'를 모티브로 만들었다.
이 뮤지컬은 제7회 한국뮤지컬어워즈 6개 부문 노미네이트와 작품상 작곡상 신인남우상 3개 부문을 석권해 최고의 창작뮤지컬이자 웰메이드 뮤지컬로 인정받았다.
티켓은 R석 7만원, S석 5만원이다. 학생과 복지대상은 최대 50%의 할인가로 관람할 수 있다.
김해=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