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장학회, 재단법인 전환 가속도 낸다 [함양소식]

함양군장학회, 재단법인 전환 가속도 낸다 [함양소식]

기사승인 2024-01-04 10:33:57
경남 함양군은 지난 2002년 설립된 사단법인 함양군 장학회의 안정적인 기금확보 및 건실한 운영 기반 조성을 위해 재단법인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재단법인 전환을 위해 지난 2020년 8월 재단법인 함양군 장학회 설립 방침을 수립하고 2022년 상반기까지 설립계획이 수립되지 않은 상태에서 민선 8기 출범 후 속도감 있는 추진력으로 2022년 9월 설립계획 수립을 완료했다.


이어 2022년 11월부터 2023년 6월까지 전문기관인 경남발전연구원의 타당성 검토 를 마친 후 군 누리집에 타당성 검토 결과 공개 및 주민의견 수렴 과정을 거치고 지난해 9월 군 출자.출연기관 운영심의회를 마치고 11월에 경상남도 출자.출연기관  설립 심의회 안건을 제출한 후 12월 말에 도 심의회를 거쳐 '설립동의' 통보를 받았다.

이로써 경남도와 협의를 완료해 조례·정관 제정, 임원공모, 도 교육청에 설립 허가 신청, 행안부 지정고시 신청 등 차후 절차를 진행할 수 있게 됐다.
  
함양군 장학회가 재단법인으로 전환되면 법에서 지정하는 출연기관으로써 군 출연금을 지원받아 안정적인 장학기금을 확보할 수 있으며 다양한 장학사업을 추진해 지역 학생들이 좀 더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진병영 이사장은 "사단법인 함양군장학회가 재단법인으로 전환이 되면 기본재산 100억원을 목표로 기금을 적립해 안정적인 운영 기반을 바탕으로 함양군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는 다양한 장학사업을 펼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함양=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함양군, 산업재해 예방 채용시 안전보건교육 실시 

경남 함양군은 지난 3일 함양군 농업기술센터에서 2024년 신규 채용 기간제근로자 122명을 대상으로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라 근로자들의 안전의식을 고취하고 중대재해를 예방하기 위한 채용 시 안전보건교육을 실시했다.

함양군 안전·보건관리자(박종호, 김은경 주무관)가 실시한 안전보건교육에서는 작업 현장에 투입되기 전 현업사업장의 근로자를 대상으로 '산업안전보건법'과 보호구에 대해 알아보고 작업시 안전수칙, 산업보건 및 직업병 예방, 물질안전보건자료와 근로자 건강진단 등에 관해 동영상 및 현장 사례 중심의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법정 교육으로 앞으로도 신규 근로자들에 대한 채용 시 교육을 지속해서 실시해 안전 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군이 책임 주체가 돼 산업재해 방지 대책을 수립·시행하고 있으며 이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으로 군수를 안전보건관리책임자로 각 부서의 담당을 안전보건관리감독자로 하는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른 안전보건관리체계를 구축해 함양군의 산업안전관리를 체계화하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안전만큼은 반드시 지키겠다는 강한 책임감과 절대적 인식을 가지고 안전원칙을 지키면서 근로에 최선을 다해 주기를 바란다"며 "문제점을 살피고 업무에 철저히 해 작업 현장의 안전과 업무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함양=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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