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상주면 대량항 '2024 어촌신활력증진 공모 사업' 선정 [남해소식]

남해군, 상주면 대량항 '2024 어촌신활력증진 공모 사업' 선정 [남해소식]

사업비 47억 확보…방파제 연장 물양장 조성 

기사승인 2024-01-15 16:30:21
경남 남해군은 해양수산부 주관 '2024년 어촌신활력증진사업' 공모에 상주면 대량항이 최종 선정돼 사업비 47억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상주 대량항에서는 오는 2026년까지 3년간 △방파제 연장 및 보강 △물양장 조성 △파도막이 보강 및 어민안전시설 조성 등이 추진될 예정이다.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은 해양수산부의 대표 국정과제로 어촌 소멸위기 대응을 위해 2023년부터 2027년까지 5년간 어촌지역 300개소에 총 3조원을 투자하는 프로젝트다.

어촌의 규모와 특성에 따라 어촌 경제플랫폼 조성(유형1), 어촌 생활플랫폼 조성(유형2), 어촌 안전인프라 개선(유형3) 등 세 가지로 세분화하여 추진된다. 상주 대량항은 어촌 안전인프라 개선을 목표로 하는 유형3에 해당된다.

2024년 어촌신활력 증진사업 공모는 지난해 8월 신청을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경남도 평가, 어항 및 도시재생 분야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해수부 서면평가, 현장평가 및 종합평가 등을 거쳐 11개 시도 151개소 중 31개소가 올해 1월 최종 선정됐다.

장충남 군수는 "지난해 설천 모천항에 이어 올해도 상주 대량항이 어촌신활력증진사업에 선정되는 쾌거를 올렸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안전한 어항시설 조성으로 활력 넘치는 어촌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남해=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남해군, 2025년산 공공비축미곡 '해담쌀·새청무' 최종 선정

경남 남해군은 지난 11일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농업인단체 관계자와 읍면 이장 등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품종 선정 심의회'를 개최하고 2025년 매입품종으로 조생종은 해담쌀, 중만생종은 새청무를 최종 선정했다.

이날 심의회에서는 지난해 연말 193개 마을에서 진행한 사전 선호도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종자 확보 가능 여부, 숙기, 밥맛, 수량 및 재배적응 지역 등이 논의됐다.


해담쌀은 겨울철 소득작물인 마늘과 시금치 이모작 재배를 위한 조기재배용 품종으로 지난 2020년부터 매입하고 있으며 남해군에서 신청 가능한 정부 보급종 품종이다.

새청무는 올해부터 새일미가 다수확 품종으로 매입 품종에서 제외됨에 따라 올해부터 남해군에서 매입하는 품종이다.

홍보영 농업기술과장은 "공공비축미 품종 선정시 마늘 시금치 후작을 고려해 해담쌀과 새청무를 선택한 만큼 교육 및 현장행정을 강화하여 올해도 공공비축미 매입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새청무 품종은 지난 2017년 전남농업기술원에서 육성한 품종으로 재배적응지역은 전남지역으로 한정돼 있으며 올해 경남에서는 창원시, 거제시, 함안군, 남해군이 공공비축미 품종으로 매입한다. 

남해=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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