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은 설 연휴 동안 바닷길을 이용해 가족·친지들을 찾아뵙는 귀성객과 남해안을 찾는 관광객의 안전을 위해 △다중이용선박・연안해역 안전관리 △해양사고 긴급 대응 태세 유지 △해양오염사고 예방 및 대비·대응체계 확립 △민생 침해 범죄 일제 단속 및 외사 활동 강화 등 6개 분야에 걸쳐 주요 대책을 세워 안전관리를 추진할 방침이다.
특히, 이용객 증가가 예상되는 낚시어선, 도선 등 다중이용선박을 대상으로 사전 안전 점검 및 항·포구 및 해변, 갯바위 등 순찰을 강화하여 해양사고 예방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또한 파출소, 경비함정 등 현장부서는 연휴 기간 24시간 비상 출동 태세를 유지하고 민간해양구조대 등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해 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해경 관계자는 "국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양사고 예방과 대응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바다를 찾는 연안 체험활동자(낚시, 레저 등)는 개인 안전을 위해 구명조끼를 착용하는 등 안전 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사천=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