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훈 전 대전시의장은 대전 중구청장 재선거와 관련해 '전략공천은 중구민들이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전 의장은 1일 오전 10시 30분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회견을 열고 오는 4월 중구청장 재선거에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출마하겠다고 선언했다.
그는 "중구에서 40여년을 살아왔고 중구의원, 대전시의원과 의장 등 12년의 의정활동 경험과 비전을 되살려 모든 세대가 행복한 새로운 중구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이어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지역경제 구축, 중구의 미래 먹거리 창출, 모두가 살기좋은 도시 인프라 확충' 등을 약속했다.
중앙당의 전략공천 여부와 관련해서 김 전 의장은 "전략공천은 시민과 구민들이 용납하지 않을 것이고 정정당당하게 경선을 해야 된다고 생각한다"며 "누가 나오든 당 시스템에 따라 경선을 한다면 결과에 승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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