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 물빛회, 제6회 전시회 '카타르시스' 개최 [대학·병원]

경상국립대 물빛회, 제6회 전시회 '카타르시스' 개최 [대학·병원]

기사승인 2024-02-13 12:36:36
경상국립대(GNU·총장 권순기) 교수 수채화 동호회인 '물빛회'가 오는 19일부터 28일까지 가좌캠퍼스 박물관 특별전시실에서 제6회 전시회 '카타르시스'를 개최한다. 

물빛회는 지난 2001년 경상국립대(옛 경상대) 교수들이 결성해 지속적으로 활동해 왔으며 2022년 제5회 전시회에 이어 여섯 번째 전시회다. 


이 전시회에는 현재 물빛회에 유일하게 남은 정치외교학과 심흥수 교수를 비롯해 4명의 명예교수(불어불문학과 김남향, 사회복지학과 이명신, 건축학과 이상정, 정치외교학과 서양중 교수)와 지난 22년간 물빛회 회원들의 그림을 지도하고 응원했던 6명의 기성 작가(조정희, 권금섭, 김현주, 조영진, 권기환, 김현실)들도 작품을 찬조 출품한다. 

물빛회는 2006년부터 경상대학교와 경상국립대 등의 이름을 전 세계에 알리는 대학 달력을 제작했으며 일부는 대학의 공식 달력으로 채택되어 활용됐다. 

올해로 모두 18번째 대학의 달력을 만들었다. 또한 간간이 학교 풍경을 그려 우편엽서로 제작해 판매한 바 있으며 이때 수익금 전액은 학생들에게 장학금으로 전달했다.

심흥수 교수는 "이번 전시회의 주제인 '카타르시스'는 물빛회 회원들이 물로 빛깔을 내는 작업을 통해 22년간 영적인 정화를 해왔고 그만큼 정신적·육체적으로 건강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되었다고 평가하며 붙인 전시회 이름이다"며 "그 흔적과 결실을 경상국립대 구성원, 더 나아가 지역사회의 뜻있는 사람들과 공유하고 싶다는 바람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이번 전시회는 다양한 화풍의 지도 작가들의 영향을 받고 나름대로 자기 풍으로 승화시킨 물빛회 회원 교수들의 작품을 감상할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진주=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경상국립대 LINC 3.0 사업단 탄소중립 ICC, '2024 탄소중립 바이오차 포럼' 개최 

경상국립대(GNU·총장 권순기) 산학연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단(이하 LINC 3.0 사업단)은 지난 1-2일 웨스틴 조선 부산에서 '2024 탄소중립 바이오차 포럼'을 개최했다.

'탄소중립 바이오차 포럼'은 경상국립대 링크(LINC) 3.0 사업단 탄소중립 기업협업센터(ICC)가 주관하고 농업생명과학연구원 바이오차연구센터, 코리아바이오차협회, BK21 FOUR 농생명공학글로컬인재교육연구단이 협업해 개최했다.


포럼에는 △바이오차 탄소중립과 농업정책 △바이오차의 실용적 활용을 위한 표준사용기준 설정 △탄소중립을 위한 바이오차 실용화 융복합 협업연구 △바이오차 적정 시비 기준 설정 △2050 탄소중립 구현을 위한 바이오차의 역할 △바이오차의 염분제어기술 △공열분해에 의한 기능성 바이오차 개발 △바이오차를 활용한 축사깔짚 개발 등의 강연이 마련됐다.

경상국립대 LINC 3.0 사업단 탄소중립 ICC는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바이오차의 현재와 미래를 위한 산학연협력 정보 공유 플랫폼을 구축하고 공유 생태계를 형성하여 기업의 탄소중립 분야 성장에 기여하는 내용으로 강연을 진행했다.

이에 따라 농림축산식품부, 충남대, 강원대, 동아대, 국립농업과학원, 한국탄소농업연구소의 탄소중립 분야 전문가들의 강연과 경상국립대 소속 신진과학자들의 강연이 진행됐으며 탄소중립 구현에서 바이오차의 역할, 기준 확립에 관한 종합토론도 진행됐다.

서동철 경상국립대 LINC 3.0 사업단 탄소중립 ICC 센터장은 "이번에 열린 탄소중립 바이오차 포럼은 전 세계적으로 극심한 이상기후를 초래하는 탄소 배출과 관련해 탄소중립 이행을 위한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였다"고 말하고 "경상국립대 LINC 3.0 사업단과 농업생명과학연구원 바이오차연구센터는 바이오차를 이용해 탄소격리에 의한 탄소 흡수량을 늘리고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여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향후 이를 더 발전시켜 국제사회의 변화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표명했다.

경상국립대 LINC 3.0 사업단 탄소중립 ICC는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바이오차의 연구 및 사업화에 더욱 주력해 탄소중립을 넘어 탄소 네거티브를 실현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시도하고 있다.

진주=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경상국립대병원, 돌봄노동자 권익 돌봄서비스 질 향상 

경상국립대병원(병원장 안성기)이 경상남도 서부권 돌봄노동자 지원센터(센터장 박혜정, 이하 '센터')와 공공보건의료기관으로서 역할 제고와 지역의료 발전을 위해 '돌봄노동자의 권익과 돌봄서비스 질 향상'을 골자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경상국립대병원은 경남권역 책임의료기관으로서 지역의료 역량 강화를 위해 관계기관의 요청에 따라 보건의료기관 종사자와 구급대원 등을 대상으로 맞춤 교육을 지속해서 수행하고 있다.


경상국립대학원은 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함으로써 경상남도 서부권 돌봄노동자를 위한 △양질의 교육 기회 제공 △건강관리 지원 △노동환경 개선 사업 추진 △정보 교류 및 자문 등에 협력할 계획이다.

안성기 병원장은 "이번 협약체결을 통해 센터와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해 경남 서부권역 돌봄노동자의 권익을 증진하고 돌봄서비스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경남권역 책임의료기관으로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주=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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