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고품질 고구마 무병묘 1차 분양 수요조사 시작 [사천소식]

사천시, 고품질 고구마 무병묘 1차 분양 수요조사 시작 [사천소식]

기사승인 2024-02-14 15:28:27
경남 사천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3일부터 오는 22일까지 10일간 고품질 고구마 무병묘 1차 분양 수요조사를 시작한다.

이번 고품질 고구마 무병묘 1차 분양 대상 농가는 육묘시설을 갖춘 농업인이며 내달 3월 8일에 분양한다. 공급가격은 1주당 100원이다.


단, 육묘시설이 없는 농업인은 2차 분양 대상이고 오는 4월24일 고품질 고구마 무병묘를 분양받게 된다.

무병묘는 조직배양 기술을 통한 바이러스가 없는 묘로, 타 종순에 비해 괴근 수확량도 10-40% 더 많고, 겉모양 및 상품성이 매우 높은 고구마 종순이다.

특히, 올해는 처음으로 신품종 잎자루용 고구마 ‘통채루’를 분양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져 농업인들이 큰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통채루'는 2차 분양 때 일괄 분양할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는 총 4품종 3만2000주를 분양할 예정인데, 지난해 대비 30% 증가한 수량이다.

이는 매년 농업인들의 무병묘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사천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올해 분양 수량을 늘리기 위한 다양한 시책을 펼친 결과로 풀이된다.

송혜경 미래농업과장은 "우리 시에서 분양하는 고구마 종순은 바이러스가 없는 무병묘로 내병성이 강하고 수량도 많아 아주 인기가 많으며 타기관 분양 단가나 시중가 대비 훨씬 저렴하게 분양하고 있어 농가의 소득증대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사천=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사천시, 2024년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사업 추진

사천시는 오는 3월6일까지 미세먼지 저감 및 대기질 개선을 위한 '2024년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보조금 지원사업' 신청을 접수 받는다.

시는 올해 23억86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총 900대의 경유차량 또는 건설기계 등에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보조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조기폐차 신청대상은 배출가스 4, 5등급 경유자동차 및 2009년 8월31일 이전 배출허용기준을 적용받고 제작된 도로용 3종 건설기계(덤프트럭, 콘크리트믹서트럭, 콘크리트펌프트럭)이다.

또한, 대기환경보전법 시행규칙 제79조 제1항 제2호에 따라 배출허용기준에 맞게 2004년 이전에 제작된 지게차 또는 굴착기로 Tier-1 이하의 엔진을 탑재해야 한다.

단, 이 지게차와 굴착기는 75kW이상 130kW 미만인 경우는 2005년 이전 제작돼야 하고 75kW 미만은 2006년 이전 제작돼야 한다.

특히, 희망자는 사천시청 환경보호과 또는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 신청하거나 인터넷(자동차배출가스 종합전산시스템)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대상자 선정결과는 3월25일 홈페이지 게재 및 개별 통보 예정이며, 지원금은 차종, 연식 등에 따라 차등 지원된다.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 게재된 공고문에서 확인 가능하며 환경보호과 기후대기팀으로 문의해도 된다.

시 관계자는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사업은 경유차로부터 배출되는 미세먼지와 질소산화물 등 건강유해성이 큰 대기오염물질을 줄여나가는 사업"이라며 "사업 지원대상 범위가 확대된 만큼 쾌적한 도시조성을 위해 많은 시민들이 협조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사천=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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